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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연예인들의 과거 학교폭력 폭로. 논란의 배경은?(정덕현 문화평론가)
소위 잘 나가는 연예인들의 과거,
학교 폭력 피해자들의 학폭 폭로가 이어지면서
연예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마치 미투 운동처럼 확산되고 있는데요.
인기 밴드 잔나비의 한 멤버는 결국 밴드에서 탈퇴했고,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대형기획사 연습생은 계약해지를 당했습니다.
해당 소속사들은 적잖게 당황하는 모습인데요.
한 편에서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문제가 더 과장된 것 아니냐..
그리고 인성까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이런 입장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연예 시장의 변화도 요구되는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인사/
1. 연예인들의 과거 학교 폭력,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논란의 중심. 효린과 잔나비 그룹인데요. 먼저, 어떤 내용인지 짚어보죠.
(현재 상황 정리)
2. 이렇게 폭로가 잇따르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해당 연예인들의 팬은 물론 일반 대중들 시선도 달라짐)
3. 그러니까, ‘나는 이런 피해를 당했는데, 지금 저 사람은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고, 잘 사는구나’ 이런 심리적인 작용도 있을 것 같아요?
4. 일부에서는 공인이라는 이유.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학교 폭력 문제가 더 크게 부각되는 것 아니냐.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5. 대중적인 영향력을 가진 공인이라면 그런 책임감을 져야한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어쨌든 연예인들에 대해서 청소년이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 처음에 기획사들이 연예인을 선발할 때 연주 실력 이외에 인성까지 꼼꼼히 챙겨야 되지 않을까요?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7. 팬들도 가창력이나 연기력. 외모 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는 것 같아요?
8. JYP 박진영 대표의 인성교육도 눈여겨 볼만 하던데요.
(연예 기획사들도 연예인들에'인성'을 강조하고 있다. 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 실력 뿐 아니라 인성을 강조하는 걸로 유명하고, JYP엔터테인먼트도 인성 교육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진영 JYP 대표는 과거 Mnet '식스틴' 방송에서 "조심하면 언젠가 걸리고, 조심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9. 연예 시장의 변화도 요구되는 시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방향성을 제시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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