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용보기
[집중 인터뷰]교수직 내려놓고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하는 연구소장(심옥주 소장/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잊혀진 채 묵혀뒀던 여성 독립운동사를 증명하기 위해
직접 나선 분이 있습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이야 말로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제대로 재평가해야 하는 시점으로 보고 계신 분인데요,
의미있는 날을 맞아 연결해보겠습니다.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심옥주 소장입니다.
/인사/
1.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 무척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2. 흔히 알려진 역사 속 인물이나 영웅들은 대부분 남성들인 것 같은데,
이렇게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저평가 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3. 여성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린 지 얼마나 되셨는지?
(2009년부터 윤희순 의사를 시작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사를 발굴)
4. 윤희순 의사에 관한 연구가 한국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의 시작점인 건데,
윤희순 의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소개를 해주신다면?
5. 다른 알려져 있지 않은 여성 영웅들,
그간 숨어있었던 이야기들이 있다면 더 전해주시죠.
6. 안타까운 것은 이런 여성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보훈 예우가 무척 미흡하다고?
- 이데올로기, 이념 때문에 드러나지 않은 분들도 있을 텐데?
7. 여성 독립운동가에 관한 연구를 하시면서 힘든 부분은 없으셨는지?
(독립운동을 했다는 사실을 증빙할 선행 연구 자체가 부족했고,
서훈을 주는 기준도 여성에겐 불리했다.)
8. 작은 변화라고 해야 할까요? 다행스럽게도 정부가 유관순 열사에
최고등급의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 서훈 대상자에는
역대 최다인 일흔 다섯 명의 여성 독립유공자도 포함이 됐다고 들었는데,
의미있는 움직임이지만 숨겨진 여성 독립유공자를 더 많이 찾고
서훈해야하지 않을지?
9. 알려지지 않은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알리고 끌어올리기 위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10. 3.1운동 100주년이 지나고 나서도
우리의 역사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기록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일이 중요할 것 같은데,
관련해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