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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에 대한 지역민들의 시선(서장권 주민자치위원장/목포 만호동)
십 수 년간 조용했던 목포 원도심은 연일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해당 만호동과 유달동 주민들은 정치권의 정쟁으로
혹시나 도심 재생사업이 좌초될까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해당 주민들 입장에서 이런 의혹과 논란을 어떻게 보고 있는 지,
목포 만호동 서장권 주민자치위원장, 연결합니다.
/인사/
1. 최근, 나경원 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목포시 원도심 역사문화거리를 방문했고, 어제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 등, 정치인들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혹시 만나보셨어요?
2. 이런 일들이 흔치 않으시죠?
3. 만호동에서 거주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평생을 이곳에서 낳고 자람)
4. 어떤 동네인가요?
(30년 전까지만 해도 목포의 첫 번째 동네로....지금은 안쓰러울 따름...)
5. 지금 안쓰럽다는 것은 어떤 의미신가요?
(한 집 건너 3-5가구는 불이 꺼져 있음. 쇠락한 동네가 됐다는.. 구도심이라는 표현조차 싫을 정도)
6. 그런데 떠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지금까지 지켜온 삶의 터전으로...근대 역사문화공간 이라는 것도 최근에 들어서야 알게 돼..)
7. 그러나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적산 가옥들 아니겠습니까?
그 가치를 어떻게 보십니까?
(적산가옥이 일제의 수탈과 착취의 잔재. 일부 시민들은 철거도 주장하고 그런 분도 계세요. 그런데 고통, 슬픔을 남긴 역사적인 적산가옥이지만, 우리가 그런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야 된다고 그런 생각도 있고. 요즘에 관광자원으로 활용을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8. 만호동과 유달동 일대가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됐을 때 주민들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9. 손혜원 의원이 가족과 지인들이 적산가옥을 20채 정도 매입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주민들은 손혜원 의원이 이쪽에 관심을 가져왔다는 것을 그 전부터 알고 계셨나요?
10. 주민들 반응은 어땠습니까?
11. 정치권에서는 투기냐 보존이냐. 정쟁거리가 되고 있는데, 동네 주민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12. 투기 대상이 될 만한 여건이 되는 지?
13. 목포 적산가옥 일대의 10년 뒤의 모습, 어떻게 변화되길 바라십니까?
(근대문화자원 추진 사업이 계속 추진)
14. 이와 관련해서 주민들 입장에서 계획이 있다면?
( '목포 구도심 살리기 운동본부'를 결성해 지역과 주민을 위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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