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선물하기 서비스,

기프티콘 시장이

3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가운데,

최근 카카오톡 기프티콘의

환불 수수료를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카카오가 최근 5년 동안

기프티콘 환불 수수료로만

7백여억 원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소상공인 중개수수료에 더해 환불수수료까지

이중으로 걷어가는 구조인데다,

환불 과정도 불합리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관련 내용…

소비자시민모임 윤 명 사무총장, 연결해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인사/

1. 카카오 기프티콘 서비스 시장 규모가 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어느정도?

2. 카카오와 기업들 간의 거래액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3. 카카오 기프티콘 서비스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4. 그런데 카카오가 기프티콘 서비스의 환불 수수료로만 7백억원을 챙겼다… 이런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선 카카오 기프티콘의 환불 절차부터 정

리를 해주신다면?

5. 카카오가 이렇게 어마어마한 금액의 환불 수수료를 챙길 수 있었던 배경은?

6. 선물을 보낸 구매자는 100퍼센트 환불이 가능한데, 선물을 받은 수신자는 곧바로 환불을 받을 수 없는데다 구매 금액의 일부만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소

비자 입장에서는 참 황당한 부분이지 않습니까?

7. 환불이 오래 걸리고 수수료가 과도한 카카오 기프티콘을 두고, 일각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약관 규정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8. 카카오를 비롯해 거대 온라인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다중으로 수수료를 수취하는 구조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은데?

9. 더불어서 소비자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증진하기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들도 뒤따라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