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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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광주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 개최(조경희 의료산업팀장/광주광역시 미래산업정책과)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30~08:57
■ 기획 김민호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박소희
■ 진행 황동현

◇ 황동현 진행자 (이하 황) - 올해도 우리 지역에서는 의료산업박람회가 열립니다. 바로 오늘부터인데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규모가 큰 행사임은 물론이고 의료와 관련한 체험과 볼거리들도 많다고 합니다. 관련 이야기 정리해 보겠습니다. 광주광역시 미래산업정책과 조경희 의료산업팀장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팀장님.

◆ 조경희 (이하 조) - 네, 안녕하십니까.

◇ 황 - 의료산업박람회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이유부터 한번 들어볼까요?

◆ 조 - 먼저 의료산업의 특징을 말씀을 드리면 건강과 강수라는 현대인들의 욕구와 맞물려서 기술개발은 물론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지속가능한 고성장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광주의료산업은 생체 의료소재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해 오면서 2002년까지 기업이 두 개에 매출액이 2억 원에 불과했는데요. 17년 말 기준 367개 업체, 4500억 원 매출로 늘어나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올해는 2019년 정부 예산안에 광주시가 요청한 의료산업 관련 신규 사업 4건이 반영되었고요. 생체 의료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서 향후 광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 기반이 마련되었고 의료산업메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 황 - 광주가 지금 의료 산업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시장도 확대되면서 이런 박람회도 추진해야 할 이유도 생겼다는 말씀이시네요?

◆ 조 - 네.

◇ 황 - 그렇다면 이번에 열린 산업박람회의 성격, 내용도 좀 소개를 해 주시죠.

◆ 조 -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의료 및 고령 친화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여 제품을 전시하고 15개국, 50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도 방문하여 수출 계약 상담을 통해 참가 기업체가 수출을 할 수 있는계기를 마련하였고 헬스케어 무료 시연회와 치과무료 검진 등 다양한 행사뿐만 아니라 치매특별관, 의료관광 지원센터 등 각종 세미나 개최를 통해 광주시 의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황 - 오늘부터 열리는 건데요. 어디에서 며칠간 열리는 거죠?

◆ 조 - 시니어의료박람회는 오늘부터 7일까지 3일간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올해 박람회는 그 어느 때보다 체험과 볼거리를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황 - 소개 좀 해 주세요. 어떤 체험이 있고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요.

◆ 조 - 네, 이번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의료분야의 최신 기술뿐만 아니라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무료 시연회, 무료 검진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리이니 만큼 일반 참관객도 오셔서 의료 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황 - 의료전문인이나 산업계에 있는 분들도 다양하게 어떤 사업에 대한 논의들도 하는 장이지만 개인들 또는 일반인들도 오셔서 참여도 하고 우리 의료사업이 얼마나 발전했는가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 조 - 네, 그렇습니다.

◇ 황 - 그러면 참여하는 업체들은 어떤 업체들인가요?

◆ 조 - 참여하는 업체들은 의료산업과.

◇ 황 - 관련된 업체들일 텐데.

◆ 조 - 의료산업과 관련된 업체, 치매특별관, 의료관광 업체, 헬스케어 뷰티 업체, 시연회 또 무료 검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 황 - 행사도 열리고 업체도 참여하고요. 지금 광주에서 이렇게 의료와 관련된 산업박람회가 열린 게 14번째라면서요.

◆ 조 - 네, 14번째입니다.

◇ 황 - 14번째면 오랫동안 많은 행사들이 개최되어 왔었는데 지금까지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다고 파악하고 계십니까?

◆ 조 -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기업이 급속하게 성장했어요. 기업이 2개에서 367개로 성장했고.

◇ 황 - 14번의 행사가 있는 동안에 2개 기업에서 300개가 넘는, 360여 개 기업으로 확대된 거네요?

◆ 조 - 네,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황 - 그렇겠네요. 360개의 기업으로 확대됐으면 이 기업들의 판로들을 만들어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텐데. 그 산업박람회가 그런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네요?

◆ 조 - 네.

◇ 황 - 그런데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이 광주에서 열리는 이 의료산업박람회가 홍보나 이런 부분들이 잘 되지 않는다라는 지적도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조 -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많은 홍보가 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해외 마케팅, 해외 바이어도 방문을 해서 수출계약도 지금 현재까지 베트남 12개사와 우리 국내 기업 12개사 하고 수출상담도 하고 수출 계약도 MOU도 체결할 계획입니다.

◇ 황 - 미래의 산업이 또 의료산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광주시에서 관심을 좀 많이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산업박람회뿐만 아니라 의료 산업 전반이 광주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그런 여러 가지 기반 조성을 하려고 준비들을 많이 하시겠네요.

◆ 조 - 네, 그렇습니다.

◇ 황 - 앞으로 이 의료 산업이 비약적으로 광주에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조 - 네, 감사합니다.

◇ 황 - 광주광역시 미래산업정책과 조경희 의료산업팀과 함께했는데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기 위해서는 실질구매자가 참석하도록 좀 더 적극 나서야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참여 업체에서는 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잠시 후 전하는 말씀 듣고 이 의료산업박람회에 대한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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