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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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민선7기 출범 100일, 고흥군 성과와 계획(송귀근 고흥군수)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30~08:57
■ 기획 김민호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박소희
■ 진행 황동현

◇ 황동현 진행자 (이하 황) - 민선 7기 여수시장과의 인터뷰를 해 봤고요. 이어서 군정 핵심키워드를 혁신, 청렴 그리고 친절에 두고 있는 지역이죠. 고흥의 민선 7기 계획들, 직접 송귀근 군수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군수님.

◆ 송귀근 (이하 송)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황 - 반갑습니다.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으섰는데 그 소감부터 한 말씀 먼저 들어볼까요?

◆ 송 - 고흥군수로 취임한 지 겨우 100일이 됐습니다만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까 한 300일은 지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황 - 벌써 1년을 보내신 느낌이신가보죠?

◆ 송 - 네, 고흥의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 그동안에 쉼 없이 달려왔고 고흥 발전을 위한 기초작업에 열정을 쏟아 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4년 임기 동안 고흥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를 하고 선거 공약의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을 하고 있고 군정 전 분야에 걸친 발전계획을 다듬어 왔습니다. 또한 16개 읍면을 순방하면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서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고 군민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해서 정책에 반영하려고 노력을 해 왔습니다. 특히 고흥이 변하기 위해서는 우리 공직자부터 변해야 한다는 기조 아래 고흥만의 혁신, 청결, 청렴을 강조해서 앞에 일정한 짧은 기간이지만 상당한 변화와 개혁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군민들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 황 - 고흥군을 이끌어 가시기 위해서 내부의 어떤, 공무원들의 부분들, 공무원들의 어떤 태도, 이런 부분들도 점검을 하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의 민선 7기 고흥군을 좀 더 발전시키고 혁신적으로 이끌어가시기 위한 그런 공약들, 계획들도 소개를 해 주시죠.

◆ 송 - 선거 공약에 대한 세부 실천 수립을 완료를 했습니다. 민선 7기 공약 사항이 119건이 됩니다. 상당히 많은 편인데요. 3회에 걸쳐서 소관 부서별로 타당성 검사를 마쳤고 군민들과 또 전문가들의 의견도 청취를 했습니다. 군 자체적으로 공약을 실행하는 데 실행 기간이라든지 소요 예산 이런 것도 분석을 해서 공약의 실현 가능성도 이미 검토를 마무리했습니다. 공약실천을 내실화하기 위해서 조만간 분야별로 외부 전문가와 군민들이 포함된 선거공약 군정평가단을 구성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그 평가단에서 10월 중에 공약 사항 보고회를 개최해서 민선 7기 공약을 최종 확정해서 앞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황 - 고흥군 발전과 밀접한 좀 대표적인 공약들 있으면 한두 개 소개를 해 주시겠습니까?

◆ 송 - 네, 우리 고흥에는 가장 대표적인 게 인구 정책 관련 문제가 있습니다. 전국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고 또 인구 소멸위험 지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 문제는 우리 고흥만의 문제는 아니고 농어촌 전체의 공통된 문제이긴 합니다만 우리 고흥 인구 감소율이 높기 때문에 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을 했고 인구감소 재발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마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고흥 출신 청년들이 귀향을 해서 정착할 수 있도록 예산안 고흥기금 100억 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고 귀향, 귀촌 1000호 달성을 목표로 세부적인 지원 시책을 소집 중에 있습니다.

◇ 황 - 1000가구 정도를 고흥군으로 이끌어내겠다, 이 말씀이시네요. 인구를 증가시키겠다.

◆ 송 - 네.

◇ 황 - 굉장히 적극적으로 인구 증가 정책들을 펼치고 그다음에 고령화에 대해서 지금 대비를 하신다는 말씀이신데요. 지금 초선군수시죠, 군수님?


◆ 송 - 네, 그렇습니다.

◇ 황 - 초선 군수로서 이런 걸 만들어가는데 좀 어려움은 없으십니까?

◆ 송 -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만 제가 33년 동안 공직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도록 이럴 계획입니다.

◇ 황 - 지금 군수님께서는 출신 정당이 민주평화당이신데 군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 송 - 네, 그렇습니다.

◇ 황 - 의회와의 관계 이런 소통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 송 - 네, 집행부나 의회는 목표는 같다고 봅니다. 고흥 발전, 또 고흥 군민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같지만 다소 입장이 다릅니다. 그래서 집행부와 의회 관계는 일반적으로 견제와 균형. 이 두 단어를 많이 얘기를 합니다마는 그동안에 사실 의회와 다소 불편한 관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취임 초에 조직개편이라든지 원탁회의 운영 조례 제정, 또 이번 2회 추경예산안. 이런 것까지 포함해서 대립이 있었고 원만한 해결이 안 된 부분이 있습니다. 앞으로 군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은 적극 수용을 하되 반대를 위한 반대라든지 정략적인 반대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집행부에서 더욱 노력을 하고 의회와 협력을 해서 군민들이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황 - 네, 견제와 균형이 좀 더 강화퇸 시스템 속에서 좀 더 적극적인, 그다음에 정책적으로 승부를 거시겠다는 말씀이시네요?

◆ 송 - 네, 그렇습니다.

◇ 황 - 우리 군수님께서는 민주평화당 지방자치분권위원장도 한때 역임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 지방자치를 직접 책임을 지셨어요, 이제. 이 지방자치, 지방분권의 실현체인 이 지방자치, 왜 중요하고 앞으로 고흥군은 어떤 식으로 지방자치의 메카, 중심지로 이끌어 나가실지도 계획이 좀 있으실 것 같은데요?

◆ 송 -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사실 아직 여러 가지고 한계가 많습니다. 아직도 중앙에서 법령뿐만 아니라 모든 규정을 가지고 지침을 내리고 하기 때문에 특히 재정과 관련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우리 고흥군의 재정자립도가 6.5% 정도 됩니다. 그래서 중앙의 지원이 없으면 공무원들의 인건비가 부족할 정도로 어려운 형편인데 재정분권이 아직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고흥은 재정적으로 취약하지만 앞으로 여러 가지 정책이나 행정을 펴나가는 데 있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개발해서 고흥 발전, 군민 행복을 위한 시책들을 많이 방침 나감으로 인해서 지방자치가 더 활성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황 - 네, 청취자 분들 그리고 지역민들께 또 하고 싶은 말씀을 해 주시죠. 앞으로 우리 군수님에 대한 기대감이 몹시 크고 또 어떤 그림을 그려 나가실지에 대해서 관심들을 많이 가지실 것 같은데 한 말씀 마지막으로 해 주시죠.

◆ 송 - 네, 우리 고흥은 농어촌 지역이기 때문에 1차 산업이 62%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어민들이 소득을 높여야만 군민 전체 소득이 높아지고 또 잘 사는 지역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농축수산업을 발전시키고 그 분야의 소득을 높이도록 여러 가지 구상을 하고 있고 또 군민들과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군정을 저희들도 열심히 추진해 나가겠지만 군민들께서는 적극 힘을 내주시고 같이 힘을 모은다면 잘 사는 고흥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 황 - 성공하는 고흥군을 만들어내는 멋진 단체장으로서의 모습들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군수님 바쁘신데 이렇게 인터뷰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송 - 네,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송귀근 고흥군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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