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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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도정 운영 계획, 방향(김영록 전라남도지사)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30~08:57
■ 기획 김민호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박소희
■ 진행 황동현

◇ 황 - 민선 7기 도정을 이끌어나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목표와 행보는 많은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준비된 도지사, 힘 있는 도지사 그리고 이 든든한 도지사를 기치로 내걸고 계시는데요. 국정운영과 국회의원 시절의 경험을 큰 자산으로 활용해 전남 도정과 농정 발전에 앞장서고 계십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서 특별하게 우리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영록 (이하 김)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황 - 반갑습니다. 지사님. 이렇게 또 방송에 출연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전라남도지사에 당선된 지 이제 세 달째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3개월 굉장히 바쁘셨을 것 같아요.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 김 - 대단히 바빴습니다. 눈코 뜰 새 없이 이렇게 지냈는데요. 특히 취임 초에는 태풍 쁘라삐룬이 이렇게 오게 돼서 취임 선서만으로 취임식을 대처하고 그 이후에도 48일간 폭염이 계속돼서 그런 대책 마련 또 그 뒤로 태풍이 있었고 그리고 또 많은 도민들이 이제는 경기를 살려달라,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를 좀 늘릴 수 있도록 해 달라 그런 요청의 말씀이 많이 계셨기 때문에 저희들은 도지사, 시장군수 같이 협력 간담회를 해서 22개 시장, 군수가 한 자리에 모여서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 이렇게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고요. 또 각 부처 예산의 그동안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예산안이 이제 국회에 9월 1일 제출이 됐습니다만 그전에 정부 예산 확보하는 데.

◇ 황 - 더 노력 많이 하셨군요.

◆ 김 - 다해서 다행히 6조 1041억이 정부 예산안이 전에 비해서 대폭 6000억이 증가한 예산이 반영이 됐습니다.

◇ 황 - 3개월 동안 많이 바쁘셨네요.

◆ 김 - 바빴죠.

◇ 황 - 그만큼 바쁜 만큼 성과도 내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사님께서는 국회의원도 역임을 하셨고 재선을 하셨고 농림축산부 장관도 하셨기 때문에 전라남도를 위해서 또 끊임없이 활동도 해 오셨던 거 아닙니까? 그런 활동들이 이렇게 전라남도지사 활동으로 연결되고 있는데. 도민들께 관련해서 한 말씀 해 주신다면 어떤 말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김 - 제가 지금까지 활동했던, 경험했던 모든 역량을 다 쏟아 부어서 전라남도 발전을 위해서 우리 도민 복지를 위해서 띌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만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민들과 우리 도청 직원들의 힘을 한데 잘 모아서 우리 도정 발전에 최대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황 - 또 추석 명절 많은 분들이 전라남도를 방문하고 있고 고향을 방문하고 계시는데. 이 타지에 계시는 지역민들이 지사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아, 우리 지사님이시구나. 또 우리 지역, 우리 고향을 위해서 많은 일도 하시고 계시겠네라는 생각도 하실 텐데. 반가운 소식도 들리더라고요. 7월, 8월 두 달 계속해서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1위를 하셨어요. 그만큼 전국적으로 관심도 받으시고 계시다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1위를 하시게 된 이유, 본인 스스로는 어떻게 판단을 하고 계세요?

◆ 김 - 지금 초반이기 때문에 1위라고 자평할 수 있겠습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우리 전라남도 도정 슬로건을 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이렇게 정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라남도가 정말 내 삶이 바뀌는 그런 정말 삶의 질에 있어서 으뜸가는 전라남도가 되자, 이렇게 하고 있는데요. 이번 평가에서 1위가 됐습니다마는 앞으로 도민을 제1로 우선 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 그런 자세로 더 열심히 해서 종반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황 - 지금의 이 느낌과 세를 그대로 종반까지 유지하시겠다는 말씀으로 들리기도 하는데요. 도민을 위한 도정을 펼치겠다는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 결국은 가장 중요한 게 도민을 위한 도정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이 예산도 6조 1000억 정도가 지금 전라남도 예산으로 되어 있는데 전라남도의 사업. 어떤 사업들을 지금 구상하고 계시는지도 이야기 좀 해 주시죠.

◆ 김 - 우선 그동안에 우리 전라남도는 SOC가 많이 불비돼서 노력을 많이 했는데요. 전체적으로는 SOC가 조금씩 이렇게 줄고 있는데 저희 전라남도는 1200 이상의 SOC 예산이 더 확보가 됐습니다. 그래서 남해안 철도랄지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랄지 또 장성-화순을 경유한 광주 3순환고속도로랄지 여수 경도연륙교 이런 사업들의 SOC 예산 대폭 반영이 됐고요. 또 미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필수 사업, 백신 글로벌 사업, 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사업, 또 초소형 전기자동차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 이런 사업들. 미래 성장을 이끌 이런 핵심 사업들도 예산이 확보가 됐습니다. 또 영산강 4지구, 우리 무안, 함평, 영광 쪽에 농업개발 사업, 이것도 410억 원 예산이 반영이 됐습니다.

◇ 황 - 네, 앞으로 이런 예산 반영을 통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을 하실 것이고 또 결국은 이 전남을 인구들이 이렇게 돌아오는 전남, 인구들이 늘어나는 전남으로 만들어내실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계획에 대한 고민이 참 많으실 것 같아요.

◆ 김 - 그렇죠. 인구가 늘어야 되고 결국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돼서 인구도 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돼야 한다는 게 우리 도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이고 전국적으로 그런 상황은 지금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황 -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 여당과의 예산 정책 협의회도 자주 갖고 계실 걸로 아는데요. 현안 건의들, 어떤 현안들을 좀 건의하셨고 또 그쪽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셨죠?

◆ 김 - 그 부분은 광주 전남에서 이번에 특히 전남에서 최고회의를 열면서 예산정책협의회를 더불어민주당 최초로 전남에서 했는데요. 우리가 41건의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를 했고 특히 이제 우리 전라남도 경우에 국가계획, 공항이랄지 철도, 항만, 이런 국가 계획이 제대로 반영이 안 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가 개혁에 반영될 수 있게 해 달라. 또 한전공대 설립 추진위원회를 정부 차원에서 직접 주도해서 제대로 2022년도에 개교할 수 있게 해달라. 또 무안국제공항 통합을 하고 있는데 주변 여건 활주로도 연장을 해야죠. 또 고속도로도 2단계 무안공항 경유하는 것 가능한 빨리 조기 완공해 달라. 그다음에 항공산업의 적지입니다. 정비산업을 무안공항에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달라. 또 여수 쪽에는 여수 세계 박람회 장에 국제 컨벤스 센터를 건립해야 합니다. 또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문제에 대해서는 최근에 국가적으로 우리 협의를 했습니다마는 이제 예산이 확보가 되어야 할 상황으로 있습니다.

◇ 황 - 어떻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에 대해 갖고 있는 관심 또 지원 폭, 이런 것들은 어떻게 읽으셨어요?

◆ 김 - 대단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호남이 더불어민주당에 본산이고 뿌리이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마는 방금도 말씀을 드렸듯이 예산이라는 것은 하나의 차근차근 단계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단계에 있어서 예를 들면 국가기본개혁에 반영이 안 된 부분은 적극적으로 2016년부터 2025년 내지 2020년까지인데요. 그게 이제 박근혜 정부 때 된 거 아니에요? 그러면 뭔가 중간에 수정, 보완을 해 줘야 되는데 안 해 주면 안 되죠. 그래서 2020년, 2025년까지 기다릴 수 없다. 수정, 보완 해 달라 하고 강력히 더불어민주당에 촉구를 했습니다.

◇ 황 - 결국은 도정, 도민을 위한 도정을 얘기를 하셨는데 돌아오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전남. 그러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사님? 그런데 지금 최근에 이 정부가 발표한 고용지표나 이런 것을 봤을 때 우리 대한민국의 상황이 좀 녹록지는 않은데. 전라남도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 김 - 네, 전라남도도 지금 현재 그런 부분에 예외는 아닐 수 있습니다마는 다만 여수 국가화학산단 수출이 좀 잘 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목포도 서남권 조선업이 수주가 최근 증가해서 일자리가 한 3000개 정도 필요하다. 지금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나마 좀 다행입니다만 다만 어려운 부분이 청년 실업률은 전국보다 더 우리가 안 좋다는 상황이죠. 그래서 청년 실업률을 우리가 해소하기 위해서 취업 창업지원, 또 기업에서 우리 전남의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달라. 이런 강력한 촉구를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 황 - 좀 구체적인 방향들도 고민을 하셨을 것 같은데요. 우리 지사님께서도 최우선 공약으로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지금도 계속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구체적인 방안, 복안이 좀 있으시면 말씀도 좀 해 주시죠.

◆ 김 - 우선 일자리 정책본부를 이렇게 만들고 일자리 종합 플랫폼을 구축, 운영해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겠다. 지금 이렇게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의 일자리가 가장 선호되고 또 그런 분야가 지식정보 문화 사업이거든요. 혁신도시, 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 기업 1000개를 유치하겠다. 대규모 벤처타운도 만들고 전남 기술창업주식회사도 만들어서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돕겠다. 이렇게 하고 있고요. 또 조선이랄지 방금 말씀드린 철강, 석유화학 이런 기존 주력 산업들을 신소재 또 사업 고도화 다각화 이렇게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서 일자리를 늘리겠다. 최근에는 이제 율촌 1산단에 포스코 ESM에서 전지 양극제 공장을 짓기로 했어요. 그래서 앞으로 향후 10조 원대 생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우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걸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 - 결국은 구체적으로 이렇게 일자리 창출 방안들을 모색하고 계시는 거네요.

◆ 김 - 그러면서도 또 이제 더 말씀을 드린다면 남해안 해양관광 벨트, 또 우리 전라남도를 앞으로 관광 산업의 주력 산업으로 이렇게 육성할 방침으로 있기 때문에 이런 관광 서비스 산업에 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 이런 저희들의 나름대로의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 황 - 그 비전을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실천하고 계시다는 말씀이신데 어떻습니까? 쉬운 작업은 아닌데 지금 방향성은 어떻게 보고 계시죠. 좀 긍정적으로 많이 결과들이 만들어내질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김 - 제가 이제 3개월째이기 때문에 미리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만 확고한 신념과 비전 그리고 정책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강력히 추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황 - 그리고 한전공대 이야기도 조금 전에 모두에 꺼내셨는데요. 한전공대 2022년까지 설립을 하자라는 이야기가 영업 보고에서도 나오기도 했는데 어디에 과연 한전공대를 지을 것인가, 설립할 것인가를 가지고 여러 가지 갈등도 좀 있고 그렇더라고요. 이 한전공대 문제. 지사님께서는 어떤 식으로 풀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세요?

◆ 김 - 글쎄요. 한전에서 발표한 중간용역 보고를 보면 2022년 3월까지 학생 정원은 1000명, 부지는 120만 평방미터 규모로 이렇게 소수 정예, 세계적인 에너지 대학으로 만들겠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요. 저도 이대로 2022년까지 반드시 한전공대가 이렇게 개교할 수 있도록 거기에 가장 큰 방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금 말씀하신대로 어디에 입지 시킬 것이냐라는 그 문제가 전남 광주시도 문제의 뜨거운 관심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부분은 광주 전남 상생차원에서 그리고 한전에서 용역을 하고 있는데요. 그 용역에서 적절하게 잘 선정을 할 걸로 봅니다마는 정 여의치 않다고 한다면. 이용섭 시장님하고 제가 머리를 잘 맞대고 또 협의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황 - 네, 방금 말씀하신 부분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이용섭 광주시장과 지사님 두 분 모두 굉장히 또 이 상생발전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또 뜻을 같이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 김 - 네, 제가 잠깐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요. 그런데 이제 한전공대를 정부가 주도하는 한전공대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 그리고 한전에서도 용역을 통해서 이렇게 가장 합리적이고 적절한 또 부지 선정 방안이라 할지 대학의 규모랄지 이런 것을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런 정부 주도의 실제 추진위원회에서 잘 결정을 해 주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황 - 그리고 무안공항이 굉장히 활성화 시켜야 하고요. 그다음에 전남과 광주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무안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죠.

◆ 김 - 지금 무안공항이 개항 이후에 가장 많은 국제 노선을 확보를 했습니다. 8개 노선을 확보최근에는 이용객이 작년에 29만이었는데요. 29만을 이미 넘어서서 50만 명 정도 역대 최고를 지금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거기에도 지금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님께서 또 결단을 해서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겠다. 그리고 우리 전라남도는 그렇게 된다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전라남도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광주 군공항이 전라남도로 이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함께 협력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문제는 앞으로 로드맵에 따라서 차근차근 가능한 그렇지만 신속하게 추진을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황 - 앞으로 이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 못지않게 군공항 이전 문제도 광주와 전남이 함께갈 수 있는 상생의, 어떻게 보면 시금석이 될 수 있겠네요?

◆ 김 - 그렇습니다. 그 문제는 국가적 과제죠. 군공항 이전을 어떻게 하든지 제대로 문제를 풀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단체와 전라남도가 우리 주민들의 뜻을 또 잘 반영을 해야 되거든요. 주민들의 뜻을 또 반영을 잘하고 국가적 과제도 우리가 잘 일이 진척이 될 수 있도록 이렇게 하는 게 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 황 - 이 전남도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전남도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게 또 이 관광 사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하는데요. 지금 이 전남 섬을 찾는 사람들이 굉장히 늘고 있고 또 섬을 매개로 해서 여러 가지 관광산업들도 지금 활성화되고 있는데. 앞으로 이 관광산업, 어떤 식으로 좀 더 활성화시키고 섬과 매개시키고, 연결 시킬 수 있으실지 향후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해 주시죠.

◆ 김 - 전라남도가 갖고 있는 관광자원은 무궁무진하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특히 아름다운 해안선, 긴 해안선, 그리고 섬이 2000개가 넘는 아름다운 섬이 있기 때문에 이런 해양관광에 주력하고 초점을 맞추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그런 조언들을 많이 하시고요. 그중에서도 섬을 찾는 관광객 숫자가 최근에 연간 1000만 명을 이렇게 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관광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남의 여러 가지 관광 자원 중에서도 해안 관광 또 섬 관광을 활성화해야 되겠다. 그래서 국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정부에서도 섬의 가치를 평가를 해서 매월 8월 8일을 섬의 날로 이렇게 지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1의 섬의 날은 내년에 전남으로 유치를 가능한 해서 그 섬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만들고 또 아울러서 국립섬발전연구진흥원을 전남에 유치를 반드시 해서 앞으로 섬 관광과 함께 섬의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황 - 결국은 관광산업은 전남뿐만 아니라 지역, 뭐 경남이라 할지 이런 지역과 연계해서 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그런 계획도 필요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다른 지자체 단체장과의 어떤 유기적인 발전 방안에 대한 연결, 그다음에 함께 고민하는 부분도 있으셔야 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김 - 그렇습니다. 우리 남해안의 경우에는 전라남도도 대단히 관광 여건이 좋습니다마는 경남도도 또 섬들이 많고 한려수도 이렇게 부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목포에서 부산까지 더 넓은 의미에서는 영광에서부터 서남해안부터 부산까지 이렇게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으로 하나의 관광권을 구축해야 된다. 이렇게 해서 지금 부산, 경남 또 전남, 광주까지 포괄해서 함께 상생 협의회를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을 해서 앞으로 11월 달쯤 되면 출범식을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서로 해양치유산업도 또 셔틀 크루즈도 운영을 하고 유수진 호국관광벨트도 조성하고 섬과 해안선을 갖는 그런 해양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이것을 기반시설 갖춰야 되는데요. 목포에서 부산까지 남해안 철도, 남해안 철도를 전철화 해서 고속철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고속철화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2시간 반에 목포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게 되면 많은 물적 교류, 인적 교류, 또 관광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다 해서 요즘에 영남 관광도 많이 부산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만 그 관광객들이 광양과 순천, 여수 그리고 광주도 가고 목포도 가고 이렇게 된다면 우리 전남 광주 관광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황 - 전남 도민분들, 많이 이렇게 연휴 보내면서 방송을 또 듣고 있을 텐데요. 도민분들께 한 말씀 해 주시죠.

◆ 김 - 네, 추석 명절을 맞아서 도민 여러분께서 풍요롭고 보람 있는 명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전남이 여러 가지 어렵습니다마는 그러나 이제 큰 변화를 이루겠다는 확실한 미래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천년을 맞아서 모두가 행복한 전남 행복시대,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위해서 도민 제일주의, 도민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하는 따뜻한 도정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열심히 뛰고 함께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황 – 네,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 -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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