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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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1년, 대회 준비 상황은?(조영택/사무총장)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30~08:57
■ 기획 김민호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제 개막이 딱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수영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이 광주지역에서 처음 열리게 되는 건데요. 200여 개 나라에서 1만 5000명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조직위원회도 굉장히 또 마음도 바쁘시겠지만 또 꼼꼼한 준비를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은 1년, 준비 활동에 대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조영택 사무총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총장님.
◆ 조영택 (이하 조) - 네, 안녕하세요.
◇ 황 - 이제 큰 행사 딱 1년 앞으로 다가와 있는데요. 많이 준비도 하셨고 또 앞으로 준비하실 일도 많으실 것 같은데. 지금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십니까?
◆ 조 - 네, 이제 말씀하신 대로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고요. 그동안에도 이제 많은 준비를 해 왔습니다마는 남은 1년 동안 이제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또 국민적 축제로 소화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 황 -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어떤 대회인지 소개 좀 해 주시겠습니까?
◆ 조 - 네, 방금 말씀하신 대로 200여 개국에서 1만 5000명이 참가하는 아주 메머드 스포츠 이벤트죠. 그래서 하계, 동계올림픽이나 월드컵 축구대회나 등과 함께 세계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이제 평가되고 있고요. 내년에 7월 12일부터 선수권대회는 17일간 6개 종목으로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연이어서 일주일 후부터는 이제 세계 수영 동호인들이 많게는 한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마스터십대회가 이제 18일간 연이어서 열리게 되는 아주 내용도 충실하고 좀 방대한 대회라고 봐야죠.
◇ 황 - 대형 메가 스포츠 이벤트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 조 - 그렇습니다.
◇ 황 - 지금 축구로서는 월드컵이 러시아에게 열리고 있지만 바로 수영의 최고의 어떤 스포츠 축제가 바로 세계선수권 대회가 아니겠습니까?
◆ 조 - 네.
◇ 황 - 지금 슬로건을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고 잡으셨더라고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도 설명 좀 해 주십시오.
◆ 조 - 네, 이제 뭐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인류 평화의 가치라는 것 때문에 당연히 자연스럽기도 합니다마는 우리 광주가 역사적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켜온 그런 광주 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류 평화의 정신을 우리 광주 정신과 접목시키자는 그런 취지에서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정했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금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줬던 또 세계평화와 화합의 콘셉트. 이런 것이 다시 내년도 우리 광주 수영대회에서 계승되고 발전시켜서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에 기여할 수도 있겠다라는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 황 - 결국은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게 이 화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화합 그리고 평화 이게 또 새로운 내년에 2019 저희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각성되고 확인되는 그런 자리도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신다는 말씀이신데요. 참 오랫동안 준비를 해 오셨습니다. 지금까지 준비 상황, 어느 정도 정리가 됐고 또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어떤 부분이 있으신지도 말씀해 주시죠.
◆ 조 - 이제 완벽한 대회 운동을 위해서 그동안에 이제 운영 측면에서는 진행 준비, 개, 폐막식, 자원봉사자 모집, 수송, 숙박 등 이런 준비를 해 나가고 있고요. 경기장 시설은 이제 세계수영연맹과 경기장의 여건과 기준에 대해서는 다 합의를 보고 설계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이제 지금부터 발주를 해서 내년 4월까지는 다 완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황 - 지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경기장이 되는 곳은 어디죠?
◆ 조 - 주경기장은 남부대에 있는 우리 시립수영장. 거기가 이제 국제규격의 풀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관중석이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관중석을 약 8000석 정도 늘려서 한 1만여 석이 관중석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지금 개축을 할 계획입니다.
◇ 황 - 그리고 또 많은 200여 개국에서 1만 5000명 정도의 많은 선수들뿐만이 아니라 관계자들도 오고 하기 때문에 숙박이라고 할지 관광과 연계되는 여러 가지 서비스 시설도 중요할 것 같은데 그런 부분 준비는 어떻습니까?
◆ 조 - 이제 가장 중심적인 건 선수촌을 저희들이 짓고 있거든요? 지금 도심 노후 아파트인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방식으로 현재 공정률이 54% 정도 돼서 내년 4월까지는 3월까지는 완공이 되면 저희들이 6개월간 빌려서 사용하고 돌려드리는 이런 방식으로 하고 있거든요. 1600여 세대가 되고요. 거기에 각종 편의시설이라든가 위락시설이라든가 이런 걸 갖출 예정이기 때문에 아주 선수들에게 또 임원들에게 호응도가 클 것으로 저희들은 예측을 하고 있고요. 이제 그밖에 시내에 있는 비록 좀 부족하고 열악합니다마는 각급 호텔이라든가 또 우리 전라도 지역에 있는 관광시설을.
◇ 황 - 적극 또 활용하실 계획이시네요?
◆ 조 - 활용할 그럴 계획입니다.
◇ 황 - 그리고 모두에게 말씀하셨는데 평화의 어떤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또 최근에 이 남북 또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남과 북의 어떤 평화 무드들 스포츠나 문화를 통한 교류들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혹시 북한 선수단 참여 관련해서 논의들이 좀 있습니까?
◆ 조 - 그동안 저희들이 회나 집행부, 정부 등에 이제 참가 협조 요청을 쭉 해 왔고요. 이제 제가 지난 4월달에는 세계스포츠계의 유엔총회라고 불리는 스포츠어코드라는 게 태국 방콕에서 열렸어요. 그래서 거기에 분단국가 등의 스포츠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피센스포츠라는 스포츠단체가 있거든요. 그런 곳에도 교류 협력 방안 등을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앞으로 정부 등과 북한 참가 문제에 대해서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황 - 광주 하면 또 유대를 치렀기 때문에 그런 성공의 경험들을 이번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치르면서도 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조 – 도움 되죠. 왜 그러냐면 조직위원회 운영했던 그런 공무원들을 비롯한 그런 경험 있는 인적 자원들도 많고요. 다음에 우리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많은 경험을 하셨기 때문에 그와 같은 경험 등이 내년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 황 - 시민 자원봉사자분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 주셨는데. 결국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광주시가 주관이 되지만 결국은 시민들과 함께 치러내는 그런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아니겠습니까?
◆ 조 - 네, 당연한 말씀입니다.
◇ 황 - 네, 그런 측면에서 우리 광주시민들께 또 하실 말씀 있으면 마지막으로 해 주시겠어요?
◆ 조 - 네, 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시민 여러분께서 주인이십니다. 그리고 이 대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성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으로 이제 본격적인 대회 분위기 조성 등에 대해서도 좀 적극 동참해 주시고 대회의 주인이다, 자원봉사자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방문객들, 외래객들을 맞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봐집니다.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황 - 하루하루 정말 바쁘실 텐데 또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조 - 네, 수고 하십시오.
◇ 황 - 지금까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영택 사무총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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