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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인터뷰]장미축제와 하이다이빙 경기를 앞둔 조선대학교 세계화 한 걸음(강동완/조선대 총장)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황동현의 시선집중 듣고 계시는 지금 시각 8시 14분 지나고 있습니다.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릅니다. 그 5월을 대표하는 축제가 조선대학교 장미축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10여 년 넘게 지역민의 소통의 공간으로 사랑을 받아왔고 또 이 조선대학교에서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고 합니다. 지역의 대학이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또 세계화로 한 단계 도약하는 그런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과 함께 장미축제 이야기. 그리고 하이 다이빙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습니다.
◆ 강동완 (이하 강)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황 - 총장 취임하시고 그때 스튜디오에서 그렇게 뵀을 때가 벌써 1년 8개월 전인가요?
◆ 강 - 생각해 보니까 5월 장미 필 때쯤 뵀던 것 같습니다.
◇ 황 - 항상 5월. 가장 또 좋은 신록의 계절에 총장님을 뵙게 됐는데요. 그 당시 저희 스튜디오에 나오셔서 이야기를 하실 때 조선대학교를 민족사학으로 또 프라이드 있는 그런 대학으로 만드시겠다. 그리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말씀을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1년 8개월 후 지금 어느 정도 그런 부분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습니까?
◆ 강 - 네, 그렇습니다. 정말 우리 도심지에 있는 대학으로서 또 우리 국립공원 무등산과 함께하고 있는 대학으로서 굉장히 우리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지금 대학이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대학도 올해 72주년을 맞이하게 되지만 중요한 것은 대학 경쟁력이 도시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희들도 정말 조선대학교 가치를 만드는 데 지금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처음에 출발할 때, 그레이트 조선 휴먼 유니버시티라는 엠블럼을 제시하면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저희는 과거의 대학이 성적 중심, 서열 중심 대학이었는데 저희들이 이제 앞으로 4차 산업시대는 가치 중심 대학이 되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들이 물론 대학의 상위 랭킹에 대한 얘기를 물론 하겠지만 저희들도 세계적으로 3.5위 정도 하고 있고요. 3. 5% 정도. 그리고 대학 특성화 산업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특히 대학기관 평가인증에서 우수사례 인증이라는 것. 또 무엇보다도 우리가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 대학이 됐습니다. 저희들 개인적으로는 조선대학교가 국제화 사업을 지금 굉장히 강력하게 추진을 하고 있는데. 특히 교육부문에서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저희 조선대학교에 오고 있거든요. 지금 아마 5월 말 현재 880명 정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구 경쟁력인데. 조선대학교의 치매연구가 지금 세계화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난번 미국의 보스턴대학교의 메딜 교수가 와서 저희 대학교와 연구협약을 했었고. 지금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NIH라고 국립보건기구 연구펀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고요. 일주일 전에 중국의 수도의과대학교의 지안 교수 오셔서 앞으로 중국과 한국, 미국이 합작으로 세계의 치매연구에 대해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로 저희들이 합의를 했습니다.
◇ 황 - 총장님 하신 말씀 와닿는 게 결국은 대학의 경쟁력이 도시의 힘이다라는 말씀이 참 와닿는데. 우리들이 보통 기업을 키운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이런 말을 하지만 결국 대학이 성장하고 대학이 글로벌화 되면서 세계의 주요 대학이 되면 그 도시에 프라이드. 그리고 도시의 가치도 같이 올라간다는 것 굉장히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 강 - 당연합니다. 지금 오늘날 저희들이 일자리 창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 우리 시민들도 잘 모르겠지만 조선대학교에서 월급을 받고 일하고 있는 숫자가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 황 - 몇 분 정도 되시죠?
◆ 강 - 저희들이 조선대학교라든가 산학협력단. 그리고 병원과 치과병원을 전부 저희들이 조사를 해 보니까 우리 대학에서 월급을 받고 세금을 내시는 분이 5819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이라는 것은 교육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많은 일자리가 필요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정부라든가 시장후보들이 그런 말씀을 올렸습니다마는 앞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는 대학의 교육산업을 증대시키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 그리고 또한 대학을 국제화함으로써 대학의 국제화 능력은 또 도시의 국제화 능력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대학 내 일자리를 더 늘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5819명이 일하고 있지만 이게 1만 명이 만약에 된다면 더 많은 청년들 일자리가 대학에서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 - 총장님 말씀을 들으면서 전적으로 공감되는 게 결국은 대학이 도시를 이끌어가고 세계 중심이 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드는 그런 공간으로서 성장해서 주요 도시들이 된 것도 많지 않겠습니까?
◆ 강 - 그런 사례들이 많죠. 특히 우리 알고 있는 미국의 보스턴시 하버드나 MIT가.
◇ 황 - 대학이 도시를 이끌어가는 거죠?
◆ 강 - 대학이 도시를 이끌어가고 있고. 그리고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는 스탠포드대학이 또 이끌어가고 있거든요. 이런 것을 본다면 우리가 대학의 경쟁력은 도시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고 또 도시는 대학을 통해서 이렇게 세계적으로 되는 걸 많이 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는 시의 정책도 정말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에는 이제 저희 대학교가 입학정원이 가장 크거든요. 전국에서 단일대학으로는 전국적으로는 5위권이지만 호남권에서는 저희들이 호남, 제주권에서는 1위이기 때문에 연간, 1년에 지금 4300명 정도를 지금 저희들이 뽑고 있거든요. 그리고 정원 외까지 하면 한 4600명을 뽑고 있기 때문에. 저희 대학에는 학부 학생들만 2만여 명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도시를 활성화한다. 즉, 청년의 활성화가 도시 활성화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학을 좀 더 역동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이 좀 많이 성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황 - 그래서 대학의 방향성. 역동적인 대학, 글로벌한 대학이 하나의 방향이고. 또 지역과 소통하는 대학의 모습도 많이 이야기를 총장님께서 해 오셨는데요. 지금 5월, 화려한 5월 축제가 하나 열리는 축제가 있지 않습니까? 장미축제.
◆ 강 – 그렇죠. 멋진 축제죠.
◇ 황 - 이 축제는 결국 지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대학이 직접 만들어가고 주최하는 축제가 아닌가 싶어요. 소개 좀 해주세요.
◆ 강 - 이 장미축제는 우리 정말 지역민. 특히 시민들한테 굉장히 사랑을 받고 있는 축제입니다. 이게 지역 축제는 아니고 대학 축제이지만 여기에는 작년도 저희들이 통계를 내 보니까 40만 명이 오고 갔거든요. 물론 이 통계는 정확히 낼 수 없는데 저희들이 주차 통과하는 차량과 이렇게 해 보니까 나왔느데. 얼마나 많은 손님이 오셨냐면 산수동오거리까지 차가 줄이 막힐 정도로 많이 오셨는데. 장미축제가 지역민과 소통하기 좋은 공간이기 때문에 이번에 장미축제의 주제는 Dive into Rose, Dive into peace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평화라고 하는 주제를 이번에 조선대학교 2018년 5월 장미의 주제로 선정을 했습니다.
◇ 황 - 장미와 평화를 같이 공동의 주제로 묶으셨다는 이야기인데요.
◆ 강 - 네, 그렇습니다.
◇ 황 - 장미축제가 지금 올해가 16회인가요?
◆ 강 - 그렇습니다. 역사를 조금 보시면 원래 장미축제의 출발은 저희 대학교의 양영일 총장님이라고 계셨거든요. 그분에 의해서 유니버시티파크라는 개념으로서 출발했습니다. 2001년도에 출발해서 2003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여러 지역기업들. 광주 내에 이렇게 많이 협조가 있었거든요. 그때부터 저희들이 장미원이라고 하는 것을 말하게 됐고. 2008년도에 본격적으로 확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2001년도에 처음 만들었고 2003년도에 장미축제가 시작됐고. 그렇기 때문에 올해가 16회째가 되겠습니다.
◇ 황 - 장미축제가 16회째. 저도 장미축제, 여기에 자주 갔었는데요. 지금 장미축제 때 유치원에 다니던 아이들을 데리고 다녔었는데 지금 그 아이들이 중학생, 고등학생이 됐거든요. 다시 말하면 어떻게 보면 이 광주 시민 누구나 가족과 함께 장미원, 조선대학교에서 여러 가지 추억들을 만드는 공간이 되어 왔다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굉장히 장미축제가 광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여지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 강 - 네, 아마도 16회째니까. 부모님 손에 같이 왔던 어린아이들이 지금 제 생각에는 대학을 다닐 수 있는 그런 햇수거든요.
◇ 황 - 대학을 다니고 나중에 성장해서 혹시 장미원에서 또 결혼까지 하는. 그런 모습들이 만들어진다면 정말 꿈인 공간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 강 – 그런 곳이 그려집니다. 저희 대학은 조선대학교가 55만 평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대학의 공간은 약 35만 평이 되고. 또 조선대학교 본관 뒤에가 또 21만 평 정도의 산림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 대학은 굉장히 생태친화적인 공간이고. 또 시민들께서 걸어서도 올 수 있고 또 차를 타고 올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접근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분이 오실 거라고 예상되는 이유가 저희들이 작년에 블루 로즈라는 그런 개념을 제시했었는데 파란 장미. 이 파란 장미의 꽃 이름이 원래는 불가능이였거든요. 그런데 과거에는 파란 장미를 만들 수가 없었는데. 2000년도 이후에 파란 장미를 만들어서 이 불가능이라고 하는 꽃말이 미라클이라고, 기적이라는 꽃말로 바껴졌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저희들이 평화라고 하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어제 장미원을 쭉 다녀보니까 우리 장미꽃밭에 평화라고 하는 장미꽃이 있어요. 그런데 피스라고 하는 이 장미인데요. 저는 깜짝 놀랐어요. 평화라고 하는 장미가 있구나. 제가 유래를 좀 찾아보니까 이게 나치 시대에, 프랑스가 나치에 지배당했을 때 그 당시에 원예가인 메일랜드라고 하는 분이 그 당시에 장미꽃을 개발했답니다. 개발해서 이게 나치 시대이기 때문에 널리 재배를 못 했는데. 이때 묘목을 이탈리아라든가 독일이라든가 미국으로 보내서 나치가 물러나고 프랑스가 해방됐을 때 그 당시에 영국의 장군인 브루크라는 분에게 이 장미꽃을 선사하면서 당신 이름을 붙이겠다고 하니까 이분이 그럴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평화를 기원한다는 이름으로 피스라고 하면 더 좋지 않겠느냐. 그래서 그때부터 평화라고 하는 장미가 됐는데. 이 장미가 유엔을 창립할 때 1945년도에 샌프란시스코 유엔 창립했던 각국 대표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그때 각국 대표들에게 선사가 됐답니다, 선물이 됐답니다. 그래서 정말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그때 당시부터 피스라는 장미꽃 이름이 생겼는데.
◇ 황 - 그 장미도 이번 장미원에서 하고 있다는 얘기시고.
◆ 강 - 이번에 평화 장미가 활짝 피었는데. 아마 올해는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정말 성공적으로 개최됐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 국민의 마음이 평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평화 장미꽃이 활짝 피었더라고요. 이번에 오신 시민들께서도 평화 장미를 꼭 찾아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황 – Rose of peace. 저도 그 장미를 꼭 가서 봐야 되겠는데요. 그리고 또 남북교류 평화기금 조성 캠페인도 그래서 그런지 함께 추진하신다면서요?
◆ 강 - 그렇습니다. 올해 주제가 평화기 때문에. 저희들이 남북평화기금 조성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5일부터 하게 되는데요. 그동안에 저희 조선대학교가 남북 교류를 했던 지역 역사가 있었거든요. 생각해 보니까 1996년도에 평양에 있는 김영직 사범대학과 조선대학교 총학생회 간의 자매결연이 있었어요. 우리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4학년이 1996년 8월 15일 세계평화축전에 참가하기 위해서 평양을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도에 6.15 공동선언 기념을 위해서 당시에 민족평화대회가 열렸는데 우리 조선대학교에서 평화를 위한 전야제, 예술제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역사가 있고 동시에 2017년도에 저희들이 CU Again 7만 2000 프로젝트를 추진한 동시에 앞으로 남북 통일시대에 대비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의료, 스포츠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평화 장학금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이제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작년 8월 31일에 유엔 합창단과 함께 저희들이 시민 합창단을 조성해서 광주 시민,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합창 공연을 했었고. 그때 당시에 저희들이 광주 평화선언을 발표한 바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 조선대학교가 20년 이상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여러 가지 모임들을 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 저희 조선대학교에서는 5월 25일 개최되는 이런 장미축제의 광장에서 남북평화기금 조성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 황 - 굉장히 의미 있는 또 이런 활동도 하시고요. 그다음에 조선대학교에서 남북 교류에 관련해서 끊임없이 96년도에 이후에도 활동을 하셨다는 사실, 또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는데요. 방금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럼 장미축제가 5월 25일 개막을 하는 겁니까?
◆ 강 - 그렇죠. 5월 25일 6시부터 전야제를 하고요. 25일은 저희들이 오프닝 세리머니를 하지만 그와 다른 EDM 콘서트를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 시민들에게.
◇ 황 - 젊은 친구들이 많이 좋아하겠는데요.
◆ 강 - 볼거리뿐만 아니고 정말 눈과 귀를. 그리고 온몸이 즐거운 그런 축제로서의 정말 현장감 있는 그런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황 - 그리고 장미축제도 정말 멋있고 이렇게 많은 일들을 조선대학교에서 하고 계신다는 걸 들었는데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 다이빙 경기가 바로 조선대에서 펼쳐지는 것 아닙니까?
◆ 강 - 그렇습니다. 정말로 기대되는 행사인데요. 아마 우리 시민들도 점점 여기에 대한 열기를 더해 갈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요. 2019년도 7월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그래서 이제 여러 대학에서도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데. 우리 조선대학교에서 이제 수영대회의 꽃이 하이 다이빙이거든요. 보통 27m에서.
◇ 황 - 점핑하는.
◆ 강 - 점핑하면서 여러 가지 율동을 보여주는 이런 경기가 되는데. 이게 저희 조선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가 됩니다.
◇ 황 - 그런데 이 조선대학교에서 이렇게 하이 다이빙 경기를 유치하게 된 계기가 있으세요?
◆ 강 - 저희들도 이제 좀 희망을 했습니다마는 지난번 세계수영연맹에서 광주시를 이렇게 방문하면서 하이 다이빙 개최지에 대해서 좀 여러 가지 후보지가 있었는데. 저희 조선대학교 와서 비디오를 쭉 보게 됐답니다. 그래서 촬영을 해 보면서 조선대학교의 아름다운 본관, 백학의 모습 있지 않습니까? 375m 세계에서 가장 큰 본관 건물만 375m가 되는데.
◇ 황 - 본관 건물 말씀하시는 거죠?
◆ 강 - 이게 세계에서 가장 큰 학입니다. 본관을 보시면 학의 가운데 머리와 양쪽에 학의 날개가 펼친 모습이 있거든요. 그래서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이런 학의 모습. 본관에서 굉장히 감명을 받았다고 그래요. 그래서 무등산의 모습. 그리고 국립공원의 모습. 그리고 이게 27m에 설치하기 때문에. 27m에서 보면 광주의 전체적인 파노라마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조선대학교의 아름다운 장미의 모습. 그리고 무등산의 모습, 하얀 백학의 모습. 그리고 도심지의 모습들이 다 어우러져서 하나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미적인 오케스트라 이럴 수 있기 때문에 아마 그분들도 조선대학교에서 하는 게 제일 좋겠다 해서.
◇ 황 - 그래서 선정이 되신 건가요?
◆ 강 - 선정된 것...
◇ 황 - 방금 총장님과 이야기하면서 머릿속으로 연상을 해 봤는데요. 조선대학교에서 이렇게 방금 말씀하신 백학 본관 건물을 배경으로 무등산이 보이고, 그 뒤로. 그다음에 앵글을 돌리면 광주시가 조망되는. 그 모습들을 생각해 보니까 가장 광주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또 조선대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강 - 그렇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너무 잘 아시겠지만 무등산 또 조선대학교 본관 모습. 또 광주시 모습. 그리고 축구장 옆에 있는 미술대학이 굉장히 또 울긋불긋하거든요.
◇ 황 - 원형에.
◆ 강 - 원형의 모습과 어떤 미적인 색채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잘 어우러져서 아마 전 세계에 아마 저희들이 예상되기에는 이게 전 세계로 방영되기 때문에 10억 정도의 세계 인구가 볼 거라고 생각되고. 이번에 세계수영대회 하이 다이빙을 통해서 조선대학교 모습과 또 광주의 모습이 전 세계인에게 아마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 황 - 조선대를 정말 세계에 알리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되시겠네요.
◆ 강 - 그렇습니다. 저희들도 그동안 저희들이 제가 취임 때부터 그레이트 조선, 휴먼 유니버시티를 추구해 왔는데요. 이 모습이 정말 그레이트한 역사를 만들 거라고 생각되고. 그리고 이 수영대회축제 자체가 사람 중심의 축제이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앞으로 그레이트한 모습과 사람 중심, 인권 중심의 또 평화 중심의 모습이 잘 표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황 - 방금 말씀하신 그레이트 조선을 이야기하셨는데. 앞으로 이 세계수영대회를 통해서 글로벌 조선대학교가 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 또 남은 임기 동안에 조선대학교를 어떻게 끌어가고 또 지역발전을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하실지도 한 말씀해 주시죠.
◆ 강 - 네, 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조선대학교의 국제적인 경쟁력이 저는 도시, 광주라고 도시의 경쟁력이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대학은 이제 7만 2375명이라고 하는 시민들의 성원에 의해서 만들어진 대학이기 때문에 앞으로 정말 시민들의 기대와 시민들의 사랑과 그리고 또 저희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이 시민들을 정말 존중할 수 있는, 존경할 수 있는 그런 대학이 생명력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정말 열심히 더 노력할 계획입니다.
◇ 황 - 조선대학교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이 결국 광주가 발전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강 - 네,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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