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을 위한

본격적인 표 대결이 시작됩니다.

대전과 충남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한 달 여 동안

지역순회경선이 치러지는데요,

이렇게 점점 더 빨라지는 대선 시계 속에서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민주당 당내 경선에 대해서도

여러 지적들이 나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정책과 비전은 없고

후보자들이 과거와 네거티브에만 갇혀 있다는 비판인데요,

특히 주요 여론조사에서

선호도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 간 공방은

각 캠프 내에서도 “도를 넘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문제점과 함께

대한민국 지도자가 갖춰야 할 정신, 자세에 대해서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연결합니다.

/인사/

1. 더불어민주당 본경선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되는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2. 첫 본경선 지역인 충청지역에서 1등을 하는 인물이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3. 의원께서는 지금 정세균 후보를 강력히 지지하고 계시는데,

   정 후보의 충청 지역 내 인지도, 지지율은 어떻습니까?

4. 첫 본경선 투표에서 두각을 나타낼 거라 보시는지?

5. 경선 분위기가 한창이고, 여권 내부의 네거티브 공방도 치열합니다.

   경선 과정에서의 공방은 언제나 있는 일이라지만,

   최근 민주당 내에서 벌어진 네거티브는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던 것 같은데?

6. 특히 1,2위 후보들 간의 싸움이 무척 치열한데,

   네거티브 중단 선언에도 불구하고

   이런 경선 과정에서의 잡음… 왜 끊이질 않는다고 보십니까?

7. 정책의 비전은 없고 포퓰리즘과 네거티브만 있는 선거…

   의원님이 우려하는 부분이라면?

8.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정신, 자세는 무엇일지?

9. 4차산업혁명.. 특히 AI 산업이 성공해야 하는 광주에는

   깨어있는, 추진력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계시는데, 관련해서 한 말씀?

10. 민주당 본경선… 남은 한 달 동안 어떤 방향으로 추진이 돼야 한다고 보시는지?

예비)

-여야 대선 주자들 가운데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두 사람…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세균 후보가 이들 후보와는 다른 점이라면?

-하지만 정세균 후보… 안정감은 있지만 여론 지지율이 높지는 않고

 호남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진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계속해서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정 후보의 대선 경선 완주 의사가 확고하기 때문에

  단일화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만,

  1,2위 간 결선 투표 제도를 봤을 때 ‘반 이재명 연대’로 역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분석도 나오거든요. 의원님 생각은?

-어쨌든 본경선에서 이겨야만 민주당의 최종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는데,

  정세균 후보의 경쟁력,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