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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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41년만에 도청 내부사진 공개, 진상규명 제대로 이뤄져야(5.18민주유공자유족회 김동채 고문)

80년 5월 당시 한 외신기자가 촬영한
계엄군과 시민군의 항전 기록 사진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80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광주의 참상을 기록했고,
도청 최후항전에서 숨진 희생자들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계엄군에 맞섰던 김동수 열사의
모습도 사진에 찍혔다고 하는데요.
유족들조차 처음 보는 사진이라고 합니다.
 
김동수 열사의 친동생이죠.
5.18민주유공자 유족회 김동채 고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외신기자가 공개한 사진들, 유족들도 처음 보는 사진이라고 하던데요?
 
-사진을 접하게 된 과정?
 
2. (여쭤보기도 죄송스럽지만) 사진 속에 형님. 김동수 열사의 모습은?
 
3. 우리 형님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었던 점이라면?
 
4. 41년이 지난 지금까지 김동수 열사께서 정확하게 어떤 장소에서 돌아 가셨는지, 잘 몰랐다는 말씀이시네요.
 
-알고나니, 그 장소가 남다르게 느껴지셨을 것 같습니다?
(6일, 2층 민원실을 직접 찾아가 보기도)
 
5. 그 장소에서 많은 것이 떠올랐을 것 같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셨는 지?
 
6. 김동수 열사는 어떤 분?
(당시 23세, 4남2녀 가운데 장남, 조대 3학년)
 
-전남도청에서 죽음을 택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
 
7. 80년 이 후 부모님과 형제들, 어떤 삶을 살아 오셨는 지?
 
8. 80년 이 후 전두환 정부가 폭도로 몰아세우면서 유족들이 겪었던 고통이라면?
 
-국가가 얼마나 힘들게 했는 지?
(지소와 동네 사람들에게 조차 감시 당해)
 
9. 지금도 5월이 되면 힘드시죠?
(어머니의 고통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어...)
 
10. 사진 한 장으로 5.18의 진실과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은데요. 아직도 밝혀지지 않는 5월의 진실들이 많지요?
 
11. 당시 군에서도 기록용으로 사진을 찍어 보관하고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2. 5.18의 진실규명, 왜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13. 정부와 정치권이 해야 할 제대로 된 역할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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