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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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현의 시선집중_민간교류 활성화 기대-광주남북교류협의회_김영삼 국장_20180612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30~08:57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남북 정상회담과의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꽁꽁 얼었던 북한과의 교류도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전국 자치단체 역시 단체의 자치단체마다 특화된 다양한 대북 지원 사업에 구체적인 계획들을 마련들을 하고 있는데요. 광주시 주요 대북 헙력 사업에 대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광주남북교류협의회 김영삼 사무국장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국장님.◆ 김영삼 (이하 김) - 네, 안녕하세요. ◇ 황 - 잠시 후에 북미 정상회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데 기대감 굉장히 크실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김 - 네, 굉장히 기대가 크고요. 잘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찌됐든 제가 70년간 지속되어온 북미 간 적대적 관계를 해소하는데 첫 걸음을 뗀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한반도 운명을 결정할 어떤 세계의 핵 담판 시대하인 거고 이런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가 잘 나와야 앞으로 저희들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그 결과에 따라서 또 많은 일들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잘 될 것 같습니다. ◇ 황 - 네, 결국은 많이들 잘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고요. 염원, 그런 염원들이 또 반영이 돼서 정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결과에 따라서 또 교류들이 굉장히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관련해서 많은 계획들 가지고 계시죠? ◆ 김 - 네, 제가 많이 가지고 왔는데요. 일단 2015년, 12월에 북한을 방북을 해서 저희가 광주가 자랑하고 있는 에너지밸리사업이 있고. 또 한전 와 있고 그래서 신재생 에너지원을 통한 에너지자립마을을 같이 구축해 보자. 이런 제안을 또 했고요. 양봉을 통한 스포츠 교류도 해보자. 아시아 문화전당을 통한 자연화 사회문화 교류 사업도 해 보자. 이런 계획들도 가지고 있고. 북측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제안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남북 정상회담이 잘 끝났고 오늘 북미 정상회담이 잘 끝나면 올해 하반기부터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황 - 지금까지 해 오신 성과도 좀 들어볼까요? 어떤 성과들을 내고 계셨죠? ◆ 김 - 아시겠지만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에 한 10년간 대북사업을 좀 활발히 했었는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서면서 대북사업이 거의 중단되다시피 해서 그분들은 딱히 나오시는 성과는 없지만 그동안 저희가 2006년에 민간합동으로 광주에서 또 민족공동회사도 개최되어 있었고 돼지 사료공장도 지원을 했었고. 북한 수해 지원도 했었고 그래서 어쨌든 기본적으로 북쪽하고 광주하고 있는 신뢰관계는 구축이 됐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 황 - 신뢰 관계의 구축,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좀 더 깊은 교류가 시작이 돼야 하는데요. 지금 북한도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온 이 상황이 후에는 굉장히 조금 개방이 가시화되고 가속화되지 않겠습니까? ◆ 김 - 네, 그런 부분이 어찌됐든 그동안 민간차원에서의 교류 협력을 20년 동안 해 왔는데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는 북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민간교류의 내용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민간 차원에서는 좀 가늠하기 힘든 부분인데 어찌됐든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내용과 형식으로 민간 차원의 대북 사업 그리고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교류협력 사업이 전개되지 않겠냐. 이렇게 좀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황 - 지금까지의 교류와는 판이 완전히 바뀌는 그런 어떤 좀 더 적극적인 그런 교류들이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기대가 좀 되네요. ◆ 김 - 네, 그렇습니다. ◇ 황 - 구체적으로 스포츠 이야기도 하셨고. 문화 이야기도 하셨고 다양하게 하셨는데 앞으로 이런 변화된 판에 맞추어서 광주시는 어떤 식으로 북한과의 교류를 좀 활성화 시켜 나갈지 그 부분도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 김 - 네, 말씀하신대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의 시기를 맞이해서 그동안 단순하게 물자 지원이랄지 그다음에 교류적인 측면으로 했다고 하면 저희들은 지역 간 교류를 좀 확대를 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북한이 2013년도에 발표를 했던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간 교류를 해서 경제특구를 남과 북이 같이 좀 만들고 그 지점에 있어서 광주시가 먼저 앞장서고 이런 것들에 대한 고민을 좀 하고 있고요. 어찌됐든 한 지역에 좀 집중을 해서 그 지역이 발전될 수 있도록 광주가 가지는 많은 역량들을 좀 집중적으로 같이 하는 측면으로 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황 - 이런 교류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법제적인 측면, 법률적인 측면에 대한 어떤 개선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 김 - 네, 저희가 앞전에 말씀드렸지만 2013년, 2015년에 평양을 가서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사업을 같이 해보자라고 했는데 거기에서는 한전 하고의 교류 협력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한전 하고의 협조 체제를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지역의 사회문화나 체육문화, 체육 교류를 할 때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과의 어떤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게 중요할 것 같고. 어찌됐든 광주시는 조례가 제정되어 있고 남북협력기금이 있는데 남북협력기금들이 좀 더 확대되는 부분들 필요할 것 같고요. 기본적인 것은 됐지만 이 길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이 부분이 좀 확대되고 예산 부분도 좀 더 많이 투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 - 그 가운데서 남북교류협의회 역할도 중요할 것 같은데 지금 현재 남북교류협의회는 광주시 산하 단체 형태를 취하고 있나요? 어떤 식으로 지금 광주시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까? ◆ 김 - 저희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는 2006년에 만들어진 민간 거버넌스라고 얘기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광주시에 투자를 하고 민간 진영에서 운영을 하는 그런 사단법인 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남북교류협력 그다음에 평화통일 운동을 확산시키는 측면에서의 광주시와 민간이 함께하는 민간 거버넌스적 기구다라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황 - 앞으로 남북교류협의회 역할이 그래서 굉장히 더 커지고 중요해질 것 같은데 관련해서 앞으로 계획, 상황들 이런 것들도 정리해 주시죠. ◆ 김 - 광주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동안 97년, 민주화운동 이후에 민주주의가 많이 확산이 됐는데 이제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평화의 도시 광주에 맞게 다양한 북한 하고의 교류협력사업 그리고 지역에서의 평화통일기반을 조성하는 사업들 이런 측면에서 시민들과 함께 또 광주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모색을 하고 전략적 사고를 가지고 진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황 - 전략적 사고도 말씀하셨는데 결국은 이런 교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남북교류협의회 역할도 중요하고 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교류에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장, 그런 것들을 열어주는 것도 필요한데 그런 역할도 좀 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 김 - 네, 물론 마찬가지입니다.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서 다양하게 북한에 저희가 지역하고 교류를 하게 되면 그 지역의 분들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 교류가 되어야 하는 부분도 있어서 시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들, 지속적인 참여든 다양한 의견들을 저희에게 주시면 그것들을 모아서 또 북측에 전달하고 그런 창구 역할도 저희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 황 - 네, 그런 창구의 역할도 하시고 또 스포츠, 문화 이런 것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다리 역할도 하셔야 하고 앞으로 참 일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이런 변화된 국면 속에서 김영삼 사무국장님께서는 어떤 미래에 대한 기대, 바람을 갖고 있으시면 짧게 한 말씀해 주시죠. ◆ 김 - 네, 북미 정상회담이 잘 될 거라고 보고요. 북미 정상회담이 이후에 북한과의 관계 남북 간의 관계 또 한반도를 주변을 둘러싼 동북아의 정세도 많이 변할 것 같은데요. 극심한 어떤 사적에 기반한 자본의 중심이 아니라 공공성에 기반한 앞으로 남북 관계랄지 교류협력 사업이랑 진행이 됐으면 좋겠다 싶고요. 그런 측면에서 중앙정부, 지방정부 어떤 민간의 어떤 3가지 영역들이 같이 서로 힘을 합쳐서 잘 굴러갈 수 있도록 공공성에 기반해서 남북관계를 좀 발전시켜나갔으면 좋겠다. 이런 기대를 좀 해보고 앞으로 그렇게 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황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 - 네, 고맙습니다. ◇ 황 - 지금까지 남북교류협의회 김영삼 사무국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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