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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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현의 시선집중_구청장 후보 초청 인터뷰_광산구 이정현 후보(민주평화당)_20180530

◇ 김귀빈 진행자(이하 빈) - 광산구청장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소속 이정현 후보와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정현 (이하 이) - 네, 안녕하십니까? ◇ 빈 - 앞서서 지금 다른 후보의 얘기를 들으셨는데 어떠십니까? ◆ 이 - 굉장히 좋은 얘기 잘 들었습니다. ◇ 빈 - 일단 거기에 대한 얘기를 하실 게 있으시니까 잠시 후에 좀 들어보도록 하죠. 먼저 광산구청장에 출마한 이유 들어볼까요. ◆ 이 - 사실 광산구는 광주시 면적의 50% 달하는 광활한 면적에 인구가 41만. 그리고 도시와 농촌, 구도심과 신도심, 하남공단을 비롯한 산업단지, 군사시설, 고려인마을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등 굉장한 다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전국에서 인구가 41만에 평균 연령이 35.8세. 굉장히 역동성을 가진 도시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 광산구가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뭔가 이 시점에서 다양한 행정 수요에 따른 전문성이라든지 경영관리능력, 그다음에 위기관리 능력을 겸비한 구청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저는 광산에서 태어나서 광산에 살고 있는 아들로서 지역사회 현안문제가 생길 때마다 항상 앞장서서 지역의 문제를 이렇게 챙겨 왔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광산의 역사라든지 광산의 미래가 가야 할 길이 무엇인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를 좀 갖고 있습니다. 제가 농협조합장 3선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취득한 경제, 금융, 경영, 인사관리의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그에 따른 리더십. 그리고 광주시의회 예산결선위원장과 행정자치위원, 산업건설위원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쌓아온 예산의 편성과 집행. 그리고 효율성, 정책의 우선순위 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광산구의 발전과 우리 41만 구민의 안정과 행복. 그에 따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이렇게 구청장에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 빈 - 좀 전에 농협조합장 3선을 하셨다고 했는데 본량농협 3선을 하셨고. 그런데 한편으로는 우려의 시각이 있는 게 행정이나 경영에 대한 경험이 그 정도가 좀 많은 편이냐. 좀 편협한 거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데요.◆ 이 -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방자치, 지방분권 시대에 있어서 결국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농협이라고 하는 것은 경영이라든지 위기관리능력이라든지 경제라든지 모든 부분이 포함이 되어 있는 부분이고. 의회에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예산결선위원장 일에 1년이면 예산이 6조가 됩니다. 그다음에 행정자치위원으로서 각 행정분야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누구보다도 그런 분들을 잘 알고 있고. 더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무엇을 경험을 해 왔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얼마만큼 내 것으로 소화를 하고 그것을 내가 실천해 왔느냐 그리고 준비해 왔느냐. 저는 그 부분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빈 - 앞선 후보에게도 제가 질문을 드렸으니까 똑같이 드릴게요. 이력을 보니까 전과기록도 하나 있던데. 골재채취 위반, 이게 뭡니까? ◆ 이 - 농민운동을 좀 했었습니다. 1996년도에 농민운동을 하던 시절에 논에 물 빠짐이 심한 사석질의 논에서 그런 부분을 파내고 거기에 양질의 흙을 넣는 과정 중에서 어떤 관계 법의 무지로 인해서 골재채취법에 저촉이 됐어요. 그때 당시에 제가 대표로 있었기 때문에 그 대표에게 벌금을 부과를 받다 보니까 이렇게 골재채취법으로 인해서 저희들이 한 600만 원 정도의 벌금을 부과받게 됐습니다. ◇ 빈 - 그렇군요. 그리고 이 얘기를 꼭 하고 싶다고 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삼호 후보, 앞서서 인터뷰를 하고 가셨는데. 김삼호 후보가 재심과정에서 다시 구제가 됐어요. 경선과정이었는데. 그런데 이제 만약에 당선되더라도 재선거를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왜 그렇게 보십니까? ◆ 이 - 조금 전에 꼭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사실은 먼저 그런 부분들을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주민에 대한 뜻을, 주민들의 생각을 전해 드리는 것도 유권자들한테 알리는 계기가 된 게 아닌가 싶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진행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광산구민들께서는 재선거로 인한 그런 우려를 많이 하고 계시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시다시피 검찰은 우리 더불어민주당 김삼호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을 굉장히 매우 엄중하게 보고 두 차례에 걸쳐서 구속영장을 신청을 했습니다. 다만 구속영장이 기각이 된 것은 어떤 무혐의라든지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증거인멸이라든지 도주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기각을 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에 하나 재판과정 중에서 100만 원 이상의 벌금이 부과된다라고 하면 선고가 된다고 하면 그건 당연히 공직선거법에 의해서 당선이 무효가 되는 그러한 상황이 이렇게 발생될 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당, 그런 것들을 감안을 해서 시당 공천심의위원회에서는 공천에 배제를 했었는데 중앙당에서 그런 부분들을 다시 구제를 해서 공당의 후보로 확정을 하고 보니까 이에 대해서 지역의 주민들은 선거법 위반이 돼서 혹여라도 모를 그러한 리스크가 있는데. 그러한 부분들을 공당이 후보로 공천한 거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를 표명을 하고. 만에 하나 정말로 그런 일이 발생이 된다고 하면 그래서는 안 되겠습니다만 발생이 된다라고 하면 재선거 실시에 따른 막대한 수십억 원의 행정 혈세의 낭비는 어떻게 할 것이고. 거기에 따른 행정력 낭비. 그에 따른 구정 발전이 더디게 가는 그러한 요인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런 부분이 지대적으로 여론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빈 - 김삼호 후보의 얘기도 들었고. 이정현 후보의 얘기도 관련해서 들었기 때문에 이건 재판이 나올 테니까 덮어놓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이제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것은 후보자들의 공약입니다. 어떻게 광산구를 이끌어 갈 것인가인데요. 가장 핵심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어떤 부분입니까? ◆ 이 - 우선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겠습니다만 현재 가장 우선적으로 지금 광산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이 광산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군공항 이전의 문제라든지 그다음에 어등산 관광단지의 문제라든지 송정역 복합환승센터의 문제라든지. 그다음에 사실은 우리 광산교육지원청이 없다 보니까 수완지구를 비롯한 교육인프라가 굉장히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러한 부분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외에 일자리문제, 경제문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래서 우선 그러한 부분들은 제가 봤을 때는 우리가 군공항 이전의 문제는 사실은 이게 국가사무인데도 불구하고 위임사무인데 그런 부분들을 지자체에서 하는 것은 큰 무리가 있다. 이러한 차제에 저는 관계법의 개정이라든지 중앙정부에서 나서서 해야 할 일로 판단이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다만 이제 어등산 관광단지의 문제라든지 송정역 복합환승센터의 문제는 정말 이건 시하고 중앙정부의 긴밀한 협조 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구청장이 된다면 이러한 부분들을 원점에서부터 왜 지금까지 잘 안 이루어지고 있고 더디게 가는 건지에 대해서 정말 TF를 구성을 해서 다시 한 번 면밀하게 재검토를 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치권, 중앙정부, 광역시와 함께 이 부분을 풀어가도록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 빈 - 그러면 민선 이전 5기와 6기에서 해 왔던 것들을 이어가실 건가요? 아니면 원점인가요? ◆ 이 - 당연한 거죠. 예를 들어서 자치라든지 분권이라든지 복지나 이런 부분들은 당연히 더 잘 된 부분들은 거기에 더 드라이브를 걸어서 잘 되게 하고. 좀 더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좀 더 개선을 하고. 그다음에 이러한 부분들이 저는 그래야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 빈 - 이제 조금 전에 공통 질문으로 들어갔던 현안 중에 두 가지를 말씀을 하셨고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얘기인데요. ◆ 이 - 사실 송정역 복합환승센터는 송정, 광산구의 문제가 아니라 저는 광주시 전체의 문제고 저는 서남권, 전남의 문제가 함께 귀결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이 민간업자에게 맡기다 보니까 한 8년간을 더디게 끌어왔습니다. 작년 시의회에 있으면서 올해 본예산에 100억을 확보해 놓고 나왔는데. 지금 민간업자하고 여러 가지 의견 차이가 있어서 축소를 해서 하겠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그러한 각도에서 출발하는 것은 안 맞다. 그래서 이 부분은 지금 1일 2만 30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고 그런 상황인데. 그래서 최대한 우리가 용산이나 서울역처럼 선상역사를 한다든지 해서 정말 이것은 국가 차원에서 우리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라도 저는 그러한 부분들을 해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빈 - 네, 조금 전에 본량농협 조합장 3선이라고 했었으니까. 조금 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는 광산구.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같이 이걸 혼합시켜서 조화를 잘 시킬 것인가 어떤 복안이 있을 것 같은데요. ◆ 이 - 그렇습니다. 저도 광산에서 태어났고 농부의 아들로서 이런 분야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까 농민운동도 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은 저는 우리 생산지인 농촌권하고 소비지인 우리 도시하고 정말 조화를 이룬다라고 하면 정말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는 도시 행정에 치우치다 보니까 농업적으로 굉장히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농업기반시설의 미비라든지 그다음에 거기에 따른 지원의 미비라든지 이런 문제들이 굉장히 그다음에 농촌 주거환경의 문제라든지 굉장히 여러 가지 측면에 사각지대에 놓였던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앞으로 저에게 구청장을 맡겨주신다라고 하면 도농인력은행을 설립을 한다고 하면 저는 충분히 그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고. ◇ 빈 - 도농인력은행. ◆ 이 - 그다음에 정말 안전하고. 요즘에는 웰빙, 건강이 최우선이지 않습니까? 친환경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장려를 해서 그러한 부분들을 정말 광산구민, 소비자들한테 저희들이 공급할 수 있는 그런 연계 시스템을 저는 해 나갈 그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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