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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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설 민심 동향과 지방선거 전략은?_더불어민주당 김 현 대변인_시선집중광주_20180214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8:10~08:53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김두식 아나운서
◇ 김두식 진행자(이하 김) - 어김없이 돌아오는 설 연휴지만 특히 올해는 정치권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명절입니다. 이번 설 연휴 민심을 제대로 잡아야 6월 지방선거에 승기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각 당이 민심잡기 비상체제에 돌입했는데요. 다당체제 정치권 누가 지역의 민심을 잡을지 관심이 높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김현 대변인 전화로 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더불어 민주당의 김현 대변인(이하 김) - 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현 인사 드립니다.

◇ 김 - 본격적으로 질문 드리기 전에 어제 최순실씨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한 더불어 민주당의 입장 설명해주시죠.

◆ 김 - 저희는 최순실씨 1심 선고에 대해서 확신 규정이고요. 이것이 바로서는 대한민국이다는 것에서 평가를 하는데 다만 국민들의 일각에서는 벌금이 180억 원이 선고 된 것에 대해서 미흡한 것이 아니냐라는 지적이 있고요. 또 하나는 지난번 이재용 부회장 2심 판결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 판결이었다는 점에 대해서 1심 선고에 대해서는 징역 20년과 180억 원의 중형, 그 다음에 72억 원이 선고가 됐는데 이것이 2심에 가서 지난번처럼 변경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헌정을 묵인하고 대한민국에 정면으로 도전해서 국헌을 분란키고 헌법 정신을 위배를 하고 국정을 농단하는 최순실씨뿐만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판결도 코앞에 다가와 있는데 이 분도 공범 관계로 많이 있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판결도 예의주시한다는 점이 저희 더불어 민주당의 입장입니다.

◇ 김 - 네 알겠습니다. 벌금이나 추징금이 좀 낮고 그 형량 등이 2심에서는 낮아지지 않을까하는 국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계시다는 말인데요. 더불어 민주당도 그것에 대해서 견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경청투어를 최근에 마무리 하셨더라고요. 지역 민심 어떻게 읽으셨습니까?

◆ 김 - 저희 민주연구원의 김민석 원장님이 중심이 돼서 다니면서 경청 투어를 했습니다. 주로 시민 사회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전문 패널로 나서서 이번 지방선거나 아니면 문재인 정부의 과제에 대해서 발표를 하셨고요. 플로어에서는 대부분 당직자와 지방선거에 도전하고자 하는 분들이 매 지역마다 200-250명이 모여서 매우 진지하게 열기와 관심을 갖고 진행이 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로 시민사회단체나 분들은 더불어 민주당과 인연을 맺은 분들이 아니라 이번의 경우는 새롭게 반 정도는 저희 당 행사에 처음으로 나오셔서 그 지역의 과제나 더불어 민주당이 해야 할 방향 문재인 정부에게 바라는 바를 주제로 해서 다뤘는데요. 이 분들이 저희에게 말씀은 시대정신을 반영해서 지방선거에 임해달라는 말씀입니다. 마을 민주주의나 분권을 강화해야 되고 개헌과 지방선거가 같이 연동이 되는 만큼 지방 분권의 문제를 강화시켜내자.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고요. 저희 당에서는 이번 경청 투어에서 지적 됐던 나온 많은 아이디어를 삼아서 저희가 선대본부를 구성하면 거기서 의제로 다루어서 반영시키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말씀드렸다시피 지방선거가 개헌가 맞물려서 진행해야 되는데 일각에서는 개헌을 이후로 하자. 권력 문제가 아직도 제대로 논의가 되지 않았고 여야합의가 안됐기 때문에 지방선거와 맞물려 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를 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 - 특히 호남지역의 민심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 - 저희가 사실은 지난 2016년도 총선에서 전남 전북 광주에서 저희 당이 세석 밖에 되지 않았고 그러나 어쨌든 지난 촛불을 경과하면서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를 보내주셨다는 점에 대해서 일단 감사드리고요. 특히 지방 분권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뤄졌다는 점 하나 하고요. 호남이 그 동안 이명박, 박근혜 정부 제대로 성장이 이뤄지지 못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고민과 방향이 제기가 됐고 세 번째로는 아무래도 지방선거에서 물론 도지사와 시장은 저희 더불어 민주당이지만 시대정신을 반영한 인물을 키워내는 것에 있어서 주안점을 두고 말했던 4차 산업이나 경제발전과 그 다음에 시대정신을 오롯이 잘 연결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인물들이 반드시 승리해야 할 문제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있었고요. 마지막으로는 보궐선거가 두 곳이 생겼고 지방선거가 생기잖습니까. 이것을 잘 조합을 이뤄서 선거를 치러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뤄내는 데 더불어 민주당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의 요청이 있었다는 말씀드립니다.

◇ 김 - 네 경청 투어의 궁극적인 목표가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지방선거를 대비한 공약을 만들어가기 위한 거 아니겠습니까? 구체적인 어젠다나 의제를 세우신건 아직 없는 상황인가요?

◆ 김 - 저희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방선거 기획단이 구성이 돼서 규정이나 당헌 당규를 해서 그런 룰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는 거고요. 선거 본부 지방선거 본부를 구성해서 정책 위원회를 맡게 해서 공약을 구성하는 문제는 사실은 비공식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 김 - 네 알겠습니다. 앞으로 기다려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가 문재인대통령 집권 2년차에 실시되는 선거잖습니까. 더불어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의미가 있을 듯하고요. 아마 현 정부의 초기 평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 - 맞습니다. 지금 전 국민의 관심이고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던 남북관계의 긴장에서부터 변화가 생기지 않았습니까.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이냐 평화올림픽이냐고 논란이 있었고 일부 야당에서 색깔론으로 끊임없이 문재인 정부의 남북관계를 평화모드로 가려고 하는 부분을 흔들어 대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4개월 앞으로 다가 와 있는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일자리를 문제랑 더불어서 경제가 활성화 돼야 되는 것 하나하고요. 그 다음에 적폐청산을 통해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려고 하는 개혁 과제가 하나 있는 거고요. 남북관계의 긴장을 완화해서 평화로운 한반도를 구성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과제라고 봅니다. 특히 지난 번 촛불이 한참 야당으로부터 당시 집권 여당으로서 공격을 받을 때 광주에서 횃불을 들면서 국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던 지역이 광주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볼 때는 이번 문재인 정부가 가장 바람직하고 승산이 있게 만들려면 호남에서의 압도적 승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말씀드렸다시피 남북관계가 좋은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6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마당에 저희가 말씀드렸던 그런 세간의 과제들을 완성도 높게 할 수 있는 그런 정책과 그 다음에 그것을 제대로 분열할 수 있는 그런 임무를 배치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원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 김 - 시간관계상 마지막 질문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이제 민주평화당 정동영의원이요. 이번 지방선거에서 호남은 호남을 기반으로 둔 민주당과 민평당이 대결하는 일대일 대결 구도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을 하고 있던데요. 민주당에서는 민평당과의 관계설정을 어떻게 해 나갈 예정이신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 김 - 정동영 의원은 2007년도 더불어 민주당의 대선 후보였던 분이고요. 그리고 지금 이런 전말이 사실 바램 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을 거라 봅니다. 일대일 구도라고 한다라면 사실상 여론 조사나 세력이나 기반 이런 것들이 충분히 감안 되서 가야될 거 같은데 저희가 볼 때는 민평당과 민주당의 대결 구도라기보다는 국민과 그 다음에 적폐세력간의 구도라고 보이고요. 그 국민을 대변하는 더불어 민주당은 민평당과 대결하기 보다는 적폐 청산을 바라지 않은 세력들과 적폐청산을 바라는 세력과 그 다음에 지방 분권을 바라는 국민들과 지방분권을 반대하는 국민들과의 대결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 - 정동영 의원이 예상하는 민평당과 민주당의 일대일 구도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하나 더 드리면요. 박주선 의원 같은 경우에요. 바른 미래당에요. 민평당 의원들이 아마 민주당으로 회기 할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에서는 적극적으로 권유 할 내부 분위기도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의석 차가 4석이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서 어떤 의견이 있습니까?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김 - 어제 부로 5석으로 어제 박찬우 의원이 의원직 상실을 했으니까요. 저희가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이 의원직 사퇴하는 문제는 일당을 유지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강조를 하고 있고요. 의원들의 사퇴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해달라는 게 당의 입장입니다. 박주선 의원이 얘기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정당 발전 위원회에서 확신 나온 것 중 하나가 당의 해산과 통합에 대해서는 당원의 뜻을 묻는다라고 했던 것이 당무위원회에서 통과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그냥 그저 예전처럼 당 대표나 일부의 의견대로 되는 것은 당이 합쳐지는 것은 원천적으로 봉쇄 됐기 때문에 어렵다라고 보고요. 그 다음에 바른 미래당의 박주선 대표께서 지금 말씀하신 얘기는 통칭해서 지금 우리의 눈높이에 맞지 않습니다. 바른 미래당의 탄생도 그렇고요. 민평당이 지금 비례대표 의원들이 지금 출당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석으로는 15석이고 그 다음에 마음을 같이 하는 분들은 18석해서 전체적으로 저희 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고민들이 있는 듯 하나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당의 의원 수에 따라서 국정이 운영되고 정치권이 운영 되는 것도 물론 중요한 문제이긴 하나 시대정치를 얼마나 반영하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 김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 민주당 김현 대변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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