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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 바른정당과의 통합 계속 추진시 분당 가능성 있어!_국민의당 최경환 의원_시선집중광주_20180111
◆ 최 - 저는 통합, 합당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안철수 대표께서 합당을 계속 고집을 하고 있어요. 어젠가 그젠가는 유승민 대표를 따로 만났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런데 아까 결심이 서지 않았다고 유승민 대표는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또 어제는 통합을 계속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안철수 대표가 유승민 대표에게 끌려가는 모양새예요. 저희들은 멀쩡한 국민의당을 바른정당에게 갖다 바치는 모양새로 나오는 것에 대한 상당히 우려를 하고 있고 특히 국민의당은 광주와 호남이 만들어줬습니다. 광주와 호남 의견들을 중심으로해야하는데 전혀 의원들하고 상의도 없이 미뤄 붙이는 거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고 저희들은 그것이 정체성이다는 보수야합이라고 주장하고 그 시도를 중단 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황 - 의원님. 가장 많은 분들, 호남 유권자분들 호남인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결국 이렇게 끝까지 통합을 관철시키려는 안철수 측이 있고 반대가 심하면 당이 깨지는 거 아니냐는 이런 생각들 많이 하시거든요. 극단적으로 상황이 안맞으면 당이 깨지는 겁니까? 당은 계속 유지하려는 노력들은 있으신가요?
◆ 최 - 국민의당은 39석의 제 3당입니다. 다당제 정치구도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와 호남 입장에서는 작년 예산안 크게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민의당이 지켜져야 되고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막무가내로 전당대회를 미뤄 붙이고 한다면 파국이 올 수밖에 없고요. 그렇다면 저희들이 새로운 결단을 해야 하지 않느냐. 창당 문제도 염두 해 두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황 - 결국 정체성이 끝까지 가게 되면 당이 깨질 수도 있다. 그런 부분까지 감수하겠다고 하시는 거네요.
◆ 최 - 그래서 안철수 대표가 이 상황들을 잘 판단하셔가지고 지금 통합버스는 고장 났습니다. 거의 불가능한 상황인데 중단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황 -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 최 - 네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국민의당 최경환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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