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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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회생 위해는 안철수 전 대표가 나서야 할 때!_국민의당 송기석 의원_시선집중광주_20170808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8:10~08:53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정유라
■ 진행 김두식Ann. (황동현 PD 대신 진행)
◇ 진행자 - 어제는 안철수 전 대표의 당권 도전에 반대하는 의견 황주홍 의원한테 들어봤는데요. 안철수 전 대표가 전대에 나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 연결해서 안철수 전 대표가 전대에 나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송기석 의원 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하 송) - 안녕하세요. 송기석입니다.

◇ 진행자 - 의원님. 안철수 전 대표는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당 대표를 출마해야 하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송 -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잘 하고 있는 점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당이 대선 패배 이후 증거 제보 조작 사건까지 겹치면서 당 지지율이 6주 정도 5%이하에서 위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8월 27일 전당대회가 치러지지 않습니까. 그러면 당장 내년에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의회의원 선거가 있는데 과연 거기에서 국민의당이 정말 의미 있는 선거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하는 그러다보면 국민의당이 손해 날수도 있지 않는가는 위기의식. 이런 것들이 심각하게 느껴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마 이렇게 된 이유는 일단 국민의당 자체가 우리가 어떤 색깔인지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우리가 추구하는 중도개혁이라는 것을 국민들께 제대로 설명 못하고 우리당의 지도자 이런 분들이 이미지와 일치하지 않는 그런 상황이 계속 되다 보니까 그런 거 아닌가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정말 진짜 위기 있기 때문에 손해될 수도 있다 생각해서 출마를 결심한 거 아닌 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한 편 근데 반대 측에서는 지금의 위기가 안철수 전 대표 측이 초래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의견을 내십니까?

◆ 송 - 네. 일단 대선 패배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후보자 책임이 가장 큽니다. 실제 TV토론 과정이든가. 이런 분들이 문제점을 초래 시켰고 그리고 그 이후에 이유미 제보 조작 사건 여기에서도 당 시스템이 이런 것을 걸러내지 못하는 미흡한 점이 있었죠. 그러기 때문에 책임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책임 자체는 직접 통상하고 있고 다만 국민의당의 창당의 주도적 역할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그런 큰 책임이 있지만 당 자체의 생존의 위기. 표현을 신정지상태 했습니다만 어떻게 치면 야구로 치면 한국 시리즈에서 4차전이라 그럴까요. 이번 4차전마저 패배하면 그야말로 한국 시리즈 자체를 더 이상 경기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구원투수가 꼭 필요한 그런 상황이라고 판단해서 지금 지적한 그 부분 가장 책임 큰 사람이 다시 전당대회에서 당권 잡겠다고 하는 게 적절하냐. 물론 비판이 있지만 그런 비판마저도 같이 국민과 당원의 판단. 심판을 받겠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 진행자 - 결자해지 측면에서 책임감을 가져보겠다는 말씀으로 들어보겠습니다. 또 이번에 나오시면서 극단적인 중도주의를 주장하셨어요. 국민들이 낯선 단어였던 거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까요?

◆ 송 - 줄여서 극 중주의라는데요. 이념 보면 극좌부터 시작해서 중도 극우 이렇게 분류를 하는데요. 특히 우리한국적인 특수 상화에서 좌우 이념대결 이게 적절한지. 그래서 물론 우리가 중용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그와 다르게 이제는 좌우라는 이념 대결 이런 것을 넘어서서 탈이념해서 말 그대로 국익과 민생위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그 시각으로 바라보는 그래서 극도로 중립적 입장에서 중도적 지위에서 문제해결을 하자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흔히 예를 들어서 안보 보수, 경제 진보, 정치는 개혁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그런 것들이 기존의 좌우 이런 잣대로는 예측할 수 없는 그런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추후로도 이렇게 여러 가지 현안 문제에 있어서 그런 국익과 민생이라는 잣대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그런 강한 의지의 표현 또한 그게 중도 개혁에 가장 맞는 이념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진행자 - 그렇지만 국민의당은 호남 쪽 의원들이 많은 상황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극단적인 중도주의가 현실성이 있다라고 보시는 건가요?

◆ 송 - 저는 물론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 다수가 국민의당 소속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우리 호남 주민들의 생각 자체가 좌우로 치우치는 그런 성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가운데서 민주가 필요할 때는 민주화 그리고 정말 저항이 필요할 때는 저항에 나선 말 그대로 개혁적 성향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호남 주민의 이런 성향을 기본 토대로 해서 계층을 점점 넓혀 가면 그렇게 전국정당화도 되고 결국 그 방향은 우리당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호남 의원들과도 크게 차이가 난다고 보지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렇군요. 그리고 어제 황주홍 의원, 조배숙 의원들 당 대표 출마를 반대하는 의원들과 해동이 있어서 국민들의 관심이 쏠렸었습니다. 일단 벽이 있었다는 것은 언론에 보도가 됐고요. 분열이 심각한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습니까?

◆ 송 - 저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습니다. 황주홍 의원, 조배숙 이 사람들 이야기를 쭉 들어봤습니다. 그 분들 생각 자체가 저는 틀렸다고 보지 않습니다. 정치에서 옳은 결론이 어디 하나뿐이겠습니까? 여러 개 있지 않겠습니까? 그 분들이 말씀하는 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대선 패배 책임 있는 사람이 다시 정당대회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 백번 수용하고요. 그런 지적도 있지만 현재 우리당의 근본적인 위기상황, 우리당의 색깔 자체를 국민들이 모른다는 상황, 이런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표현 예시한대로 집에 불이 난 상황인데 모두 힘을 합쳐서 불을 끄는 게 먼저 아닌가는 설명도 했습니다만 의견 접견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끝까지 소통을 하고 안철수가 정말 변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적도 수용하고 책임감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이 위기를 해결할 사람은 안철수 전 대표밖에 없다라고 주장을 하시는 거죠?

◆ 송 - 네. 가장 현 위기에 파악에 있어서 가장 그나마 적절한 분이 안철수 후보 아닌 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리고 또 정치적 기반 접연을 넓혀나간다고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그것이 바른 정당과의 합당이 연대로 가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 송 - 그 부분은 정치적 접연, 기반 확대가 바른 정당을 염두해둔 발언은 아닙니다. 사실 그 발언은 극중주의하고 연결 되는데요. 지금 대한민국의 논란들을 보면 좌와우 이렇게 너무 대결로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탈이념을 반드시 이뤄 내야 되는 상황인데 그럴러면 어떤 것을 기반으로 해야하느냐 했을 때 이제는 구익과 민생을 중도개혁 이것들을 같이 지양하는 우리 세력, 국민들 자체가 두텁게 형성되면 중도개혁 층에 의한 또는 그것을 표방하는 정당에 의한 집권, 이런 것들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생각이고요. 그것 반드시 바른정당만을 염두 해두는 것은 아니고 우리 중도가 확장 돼 가면 민주당 내에서도 합리적 개혁을 생각하는 분들도 함께 할 수 있다고 1차적으로는 안철수 후보가 그 발언에 내포한 의미는 그동안의 대선 과정에서 일어난 불똥 그런 의미에 의해서 우리당과 함께 할 수 있는 분들과 소통을 넓혀 가고 어떤 의사 결정에서 그런 분들의 의사 반영되는 그런 구조를 만들겠다하는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정동영, 천정배 의원 측은 결선 투표로 가면 승산이 있다 라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러면 송의원님께서 보시기는 1차 투표에서 안 전 대표가 과반 투표로 승리하실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송 - 저는 정동영 전 의장이나 천정배 의원 역시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 당원들이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현재가 우리당의 근본적인 위기고 정체성을 꼭 확립해야 하는 시기에 시기라고 판단을 한다면 그에 맞는 가장 적절한 안철수 후보를 선택 할 거라 보고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잘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다면 1차 전당대회 투표에서 과반수 넘는 지지를 얻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진행자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송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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