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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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캠프선대 본부장 송영길 의원과 안희정 캠프 의원 멘토장 박영선 의원의 토론!!4부_시선집중광주_20170314

◇ 황 - 그렇다면 로봇과 관련 된 광주 과학기술원도 있고 하지만 그런 부분에 대한 R&D 예산이나 좀 더 투자 돼야 될 부분이 있을 거 같은데 송의원님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시죠. 광주가 가지고 있는 미래를 위해서 과연 어떤 산업에 좀 더 투자를 해야 하는지 문 후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말씀해주시죠?

■ 송 - 일단 로봇은 창원과 인천광역시가 로봇랜드 사업으로 산자부에 지정이 돼서 제가 인천시장 시절에 로봇랜드를 인천에 유치해서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광주에서도 로봇을 특허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고요. 지금 광주전남에 필요한 것은 한전 인력을 동원한 에너지벨리를 현실화 시키는 것입니다. 혁신도시 시즌2를 만들겠다는 게 문재인 후보의 공약입니다. 한전이 1년에 13조 이익이 남는데 그 이익이 지역 발전의 재투자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하고요. 이를 위해 대학을 비롯한 교육 문화 조건을 높여서 현재 한전 출신 직원들이 25% 이하만 현지에 거주하고 있고 서울에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 거주 조건을 높이고 또 현지인들을 채용하는 비중이 20%이하입니다. 40-50%수준으로 올려서 전남대, 조선대 그 지역이 나은 아들, 딸들이 실력에 따라 좋은 에너지 벨리에 있는 벤처 산업이나 한전에 취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지금 100만대 자동차 클러스터를 만드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산업이 만들어지고 전라북도는 탄소 관련 산업법이 통과 돼 있기 때문에 그걸 연결 시켜서 호남 지역의 발전 프로젝트를 내일 후보께서 발표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 황 -여러 가지 에너지 벨리 얘기를 해주셨고 현재 안희정 지사의 비전, 호남에 대한 비전 로봇이랄지 산업 얘기를 하셨는데요. 박영선 의원께서 좀 더 추가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 박 - 저는 대한민국이 지금 로봇 산업에 대한 정착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거든요. 그런데 광주의 자동차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앞으로 자동차는 무인 자동차 시대가 열립니다. 결국 이것이 로봇 산업과의 연계성, 그러니까 얼마만큼의 인공 지능이 가미 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광주에서 특화해야한다 그리고 이것이 그 자동차 산업과 연결 될 때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송영길 의원께서 한전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이것은 나주의 문제죠. 한전이 갖고 있는 에너지.. 이 부분을 어떻게 이 광주의 로봇과 자동차 산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느냐에 문제가 앞으로의 광주의 미래와 직결 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제조업 부분이고요. 저는 광주가 갖고 있는 또 다른 장점이 바로 광주 정신이라고 봅니다. 그 인권, 518 민주화 운동의 성지, 인권과 문화, 이러한 것들을 강조해서 저는 제조업과 문화와 인권의 도시 이러한 3개축으로 앞으로 광주를 발전 시켜야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황 - 두 분 모두 구체적인 여러 가지 비전들을 이야기 하셨는데, 그런 비전들을 위해서 굉장히 많은 예산도 앞으로 확보되고, 투자 돼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치열한 토론을 하면서 시간이 다 됐는데요.

■ 송 - 한 마디 추가해도 되겠습니까? 광주의 아시아문화전당의 하드웨어는 갖춰 졌다고 생각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정주요건 아티스트를 초빙해서 작품을 보충을 하려하고 하고요. 양림동을 관광 문화유산으로 추진하는 거를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 황 - 관광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는 말씀인데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왜 문재인 후보가 왜 안희정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 경선에서 이겨야 하는지 짧게 한 말씀씩 해주세요? 먼저 박영선 의원 해주십시오?

□ 박 - 저는 국회의원이 된 후 이후에 재벌 개혁과 검찰 개혁을 끊임없이 부르짖어 왔던 사람이고요. 그리고 호남의 인사 불평등 문제를 가슴 아프게 생각하면서 정말 상임위에서 지적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이번에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야 하고 대한민국이 국가 대개혁을 해야 합니다. 국가 대개혁을 하려면 대연정을 통해서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연정을 하느냐, 남을 설득 하냐의 문제도 바로 능력입니다. 무능한 정권으로 남을 것이냐, 유능한 국가 대개혁을 할 것이냐 그래서 안희정이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황 -송영길 의원께서도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시지요?

■ 송 - 문재인 후보는 나주 남평 문 씨입니다. 호남과 연정을 하는 자세로 정치를 하겠다고 호남의 큰 인물을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전남 고흥 출신입니다. 많은 호남의 유능한 인사들이 문재인 후보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통해서 정권 교체를 성공 시키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못 다한 꿈을 이뤄 낼 수 있도록 문재인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의 문을 같이 열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 황 -두 분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 문재인 캠프 총괄선대 본부장 송영길 의원과 안희정 캠프 의원멘토단장 박영선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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