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광주시 ‘어등산 유원지’ 아이디어 공모 173건 접수 등록일 : 2013-04-06 00:00

광주시 ‘어등산 유원지’ 아이디어 공모 173건 접수 지난달 29일 1차 심사 33개 작품 선정 4월5일 10개로 압축…23일 최종 순위 결정 강경남 kkn@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3-03-31 17:35:12  광주시가 실시한 ‘어등산 관광단지 내 유원지 개발’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 총 173건이 접수됐다.  시는 어등산 관광단지 내 유원지 개발과 관련,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월1일부터 3월22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지난달 31일 광주시에 따르면굚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1950년대부터 45년간 군부대 포 사격장으로 이용돼 황폐화된 어등산 지역을 다양한 여가활동과 비즈니스가 가능한 명품 관광단지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는 2005년 수립된 당초 계획을 시대 변화에 맞게 발전적으로 수정·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 대상 지역은 어등산 관광단지 273만2000㎡중 체육시설(골프장)과 경관녹지 등을 제외한 유원지 부지 41만7000㎡다.  이번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광주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 충남, 전남?북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전문가, 대학생, 일반인 등 다수가 참여했다. 특히 광주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디어 내용도 다양했다. 독일 폭스바겐이 건설한 아우토슈타트와 같은 기아(현대) 자동차 자본을 유치한 자동차 관련 출고장 및 관광테마파크 조성, 호텔은 숙박과 비엔날레 작품공간으로 활용, 의료 휴양 에코랜드, 별자리 및 문학공원, 골프 아카데미, 키즈(Kids) 테마파크, 워터 테마파크, 허브공원, 오토캠핑장 건설 등 전문가 수준의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어등산개발 시민추진위원회는 29일 1차 심사를 통해 33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4월5일 10개 작품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4월23일에는 아이디어 제안자가 직접 발표하고, 전문 심사위원과 일반 시민들이 평가하는 나가수 방식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금은 최우수작 1개 작품 700만 원을 포함해 총 10개 작품 1500만 원이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어등산 개발 사업의 방향 설정과 신규 사업자 공모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전문가, 시민단체, 주민대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어등산개발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어등산 개발의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시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 아이디어 공모’ 결과는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게재되고, 당선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관광진흥과(062-613-3661)로 문의하면 된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 Copyrights ⓒ 광주드림 & gjdrea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쇄 | 이메일 | 댓글달기 | 목록보기  닉네임 공개    (/ 1000자) 댓글달기는 로그인 후 등록됩니다. 로그인을 안한 경우, 먼저 댓글을 쓰고 등록을 클릭하면 로그인을 거쳐 글이 등록됩니다. 댓글 1 트래백 0 ryu5*** [x] (2013-04-04 04:46:11) 광주시행정은 한참문제가많다. 어등산테마파크문제는 저런식으로 풀수가없다. 희망사항을 시민이나 전문가의 제안으로 풀수있다는 생각부터버려라. 테마파크나 관광사업은 수익성에서 안개속분야이다. 그렇다면 주제설정 규모 조달자본 운영주최기업등의 세밀한기획의 고도의두뇌가 필요하다. 그러한데도 적당하게 면피할려고 "시민아이디어공모"라는 문구하나로 해결된다고보는가? 어등산테마파크는 이미실패했다. 공모된아이디어 안봐도 내용에서 뻔하다. 추상적이고 공상 희망사항 이론적판단에 근거한소설일거다. 사업성의 결과가아니라 실패하든 타당성이든 문자로표현할거는 최대한부풀리고 자유로움을표현했을거다. 그결과에 책임을지고 투자할기업은 나타난단말인가? 원초적으로 전체부지조성에참여한 현골프장측의 수정안을받아들여서 테마파크를 완성하여야한다. 당시의 테마파크도 내용면에서는 조잡하다. 테마파크로 불리기보다는 어느한부분의 전시장정도이다. 그당시 개발을하기위한 포장에불과하다. 그런내용의 수정안을받아주지않은 광주시의 고집불통행정과 왜곡된시민단체의주장에 향후더큰화를면하기위해 현골프장측이손을든것이다. 앞으로 어떤방향으로 돌출되더라도 어등산테마파크는 성공을점치기어렵다. 테마파크 부지기부를 강탈로표현한다. 강탈한이면에는 여러이유가있겠지만 당한자는 얼마나 속이쓰리겠는가? 마음을아프게한자는 잘될수가없다. 지금이라도 수정안을 받아들여서 현골프장측에 손을들어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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