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광주MBC는 무엇을 위한 방송인가 등록일 : 2011-08-17 00:00

트위터에 배우 문성근씨가 이 사태를 놓고 는 메시지를 남겼더군요. 주위사람들이 이제 희망버스를 부산으로 갈 것이 아니라 광주MBC로 가자고 하던데... 프리랜서는 언제든지 잘라도 된다구요? 프리랜서에게는 반쪽자리 책상도 과분하다구요? MBC의 미디어법 투쟁 당시 박수를 보냈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합니다. 방송사 간부라는 사람들이 사내에서 취중에 여성작가들에게 막말을 하는 방송사가 광주MBC입니까? 프리랜서에게는 반쪽짜리 책상도 당연하고 바꿔달라고 요구하니까 짤라요? 정말 무서운 방송사이군요. 아참, 트윗 보니까 그것도 정규직 헌책상 달라고 했다면서요. 고참작가의 부당해고에 맞서서 싸우는 광주MBC 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료가 부당하게 대우를 받고 욕먹고 잘려나가도 방송은 아무렇잖게? 방송이 참 무서운 권력이 됐네요. 광주MBC, 이러고도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정다운 친구라고 홈페이지에 올립니까? 실망입니다. 그런 가치관으로 프로그램 만든다는 분들도 참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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