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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서트난장 서머페스티벌 Volume 1. 밤이 깊었네. 달이 차오른다, 가자! 등록일 : 2009-08-07 00:00

문화콘서트난장 서머페스티벌 Volume 1. 밤이 깊었네. 달이 차오른다, 가자! 장장 6시간 동안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 크라잉 넛, 2년 만에 6집 들고 통해 컴백 인디계의 서태지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 크라잉 넛(Crying Nut),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와이 낫(Y not), 바이날로그(Vinalog)! 이름만 들어도 심상치 않은 다섯 팀의 무대가 8월11일(화) 광주MBC (이하 난장)에서 한꺼번에 펼쳐집니다. 이들이 한 무대에 서는 이유는 바로 2009년 여름을 맞이해 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 때문. 2007년 블랙홀트리뷰트&록페스티벌, 2008년 넥스트 트리뷰트&서머페스티벌 등 대중음악사에 기록될 만한 아주 특별한 무대를 마련해 화제를 모은바 있는 서머페스티벌이 다시 한 번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합니다. 편은 화려한 출연진만 보더라도 한여름 밤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특별히 준비한 무대인만큼 그 구성도 알차고 다양한데요. 6집 앨범을 들고 가장 먼저 을 찾아온 반가운 얼굴 ‘크라잉 넛’의 컴백 스페셜 무대를 비롯해 인디계의 서태지로 불리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관객들과 함께 깜짝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장기하와 얼굴들’과 ‘크라잉 넛’은 현재 김창완 밴드와 함께 대규모 투어 공연을 갖는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무대에 흔쾌히 응했다고 합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밴드 중 하나인 ‘장기하와 얼굴들’은 소위 ‘장기하 신드롬’을 일으키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거침없이 대중 속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70-80년대 포크 록을 연상시키는 간결한 옛날 사운드, 평범한 청춘들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능청스러운 가사, 그리고 두 눈을 사로잡는 독특하고 재밌는 퍼포먼스가 이들의 매력. 은 지난해 12월 ‘장기하 열풍’이 채 시작하기도 전에 이들을 초대해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바 있습니다. 청춘 대변자의 1세대로 꼽히는 ‘크라잉 넛’은 10년 전 인디 신에 대중적인 관심이 없던 시절부터 우렁찬 목소리로 ‘말 달리자’를 외쳐왔습니다. 이들은 최근 2년여 만에 6집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무대로 을 찾는 것으로 이번 공연에서 어떤 에너지를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또 하나의 강자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은 한국적 ‘야매 라틴’을 추구하는 개성 넘치는 인디 밴드로서 멤버 전원이 선글라스를 착용, 가명을 사용하고 콧수염을 붙이는 등 신분노출을 극도로 꺼린다는데 이들의 신비주의가 과연 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합니다. 이와 더불어 이 발견한 여섯 번째 신인 뮤지션으로서 강력한 폭발력으로 관객을 흡입하는 ‘와이 낫’과 다양한 악기의 앙상블을 통해 세련된 팝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퓨전 국악 밴드 ‘바이날로그’까지…. 뛰어난 음악성과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입니다. 이번 공연은 All 스탠딩으로 저녁 7시30분에 시작해 자정을 넘겨 장장 여섯 시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제작진은 평소보다 2배 정도 많은 400명의 관객을 초대할 예정이며, 방청권은 난장 홈페이지(http://mbcnanjang.com) 관람신청 게시판에서 하면 됩니다. 방송은 8월17일부터 매주 월요일 11시5분 3회에 걸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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