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에 태클을 걸지 말라. 등록일 : 2009-08-07 00:00

광주의 최대이슈가 지금 두 가지이다. 하나는 도청별관의 철거냐 보존이냐고 또 하나는 무등산 조례공포에 따른 반발이다. 위 두 가지 사안에 관심이 지대한 시민으로서 밝힐게 있다. 먼저 도청별관의 문제는 지금 하는 그 사업이 문화콘텐츠로 지역의 경제와 침체된 분위기를 역동성 있게 하려는 국책사업이다. 도청이전으로 인한 보은(?)의 산물을 그럴듯한 이름으로 큰 선물을 거저 준다는데도 못 받아먹고 있다. 아니 받아서 소화시키지 못하는 불구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고도 밥을 더 달라고 아우성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소화불량으로 사망의 지경에 이를 것이 광주가 지금 처한 처지이다. 내가 명명한 광주의 3대 귀족이 있다. 1. 오일팔귀족. 2. 무등산보호 환경단체 귀족. 3. 문화 예술을 외치는 문화 귀족이다 최근 들어 노조귀족과 국제대회 축제를 외치는 그 부류들이 합세해서 이제는 5개 집단 귀족이 광주의 5대적으로 등장했다. 나는 근 10년 전부터 그들이 우리를 지배해서 언젠가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그들의 손아귀에 들어 갈 것을 염려했다. 염려는 현실로 나타나 지금 오일팔단체에게 우리가 지배당하는 꼴이 되었다. 거기에 문화 예술단체도 합세해서 정치와 이념적으로 퇴색하여 오일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 도청별관의 철거에 대하여 말하자. 과건 그건물의 존치가 합당한가? 지금 추진하는 문화프로젝트가 성공을 할려면 이념이나 정치적 모순에서 벗어나야한다. 오일팔의 정신도 보태지고 문화적인 사업도 하겠다는 착각은 우리만의 생각이다. 아예 오일팔에서 자기들이 장사를 하겠다고 해라. 그래서 그 지역이 피폐해지고 슬럼가되면 그때 가서 정신 차릴려나? 지금 문화프로젝트는 중앙부처가 하나가 유치되는 것이다. 그 프로그램이 잘 될까 는 두고 보겠지만 예산과 인력이 풀어져서 득은 될 것이다. 지난 공사시에는 시공사가 구내식당을 내부에 마련하지 않아 구도청주변의 식당과 숙박업들이 나름데로 특수를 누렸다. 그 공사가 계속 이어졌다면 지금도 그 특수는 누릴 것 이다.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에서 밝힌 금년예산이 1,200억이라는데 적은 돈이 아니다. 우리지역의 고질병인 남의 탓하기 그리고 배려를 해줄 수없는 자세는 고쳐야한다. 나는 전부터서 현 정부가 추진하는 광역경제권 발전 프로그램 2+5 정책이 특별하게 우리지역에 손해 볼 정책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지역의 정치인들이나 단체장들이 반발을 해서 시간낭비와 허튼소리로 지역민의 환심을 사려할 때 나 혼자 반론을 제기했다. 결국은 백기를 들어서 모양새만 우습게 됐다. 이제는 좀 더 달라고 손을 내미는데 현 정부와 반대적 성향으로 색깔이 덮혀 있는데 일이 그리 쉽겠는가? 그러고도 차별이니 하면서 경상도와 타 지역과 비교를 하는데 그 자세부터 고쳐야한다. 몇 일전 전북 김완주지사가 청와대에 보낸 편지하나로 지역이 발칵 뒤집히고 지역 정치인이나 언론에서 큰 죄나 지은 것 같은 소란은 이제부터 자제해야한다. 지역을 차별을 운운 하기전에 자세부터 고쳐라. 차별이 아니라 타 지역보다 배려를 받은 점은 왜말하지 않는가? 도청별관은 장애물이다. 전체적인 건물배치의 view에서 보나 동선으로 보아서도 제거되어야할 건물이다. 도청전체의 건물이 없어지고 문화를 표현하려는 건물이 위로서야 됐으나 광주만의 특색인 오일팔이 앞서서 문화를 표방하는 건물은 지하로 숨었다. 그런데 이제는 소통과 내부건물간의 기계적 라인이 필요한데 그러한 공학적 상황도 무시하는 무식함이 돗보인다. 몇 일전 문화부장관을 만난자리의 해석을 지역 언론은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자기들 입맛에 맞는 방향으로 해석했다. 왜들 지엽적인 틀은 못 벗어나는지 그러고도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유치한 행사가 진행에서 우려되는데도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에게 도와 달라며 손을 내민다. 현 정부가 호의적으로 해주겠는가? 지자체 책임인 기업도시도 국가가 책임져야한다고 억지를 쓴다. 나는 일찌기 우리지역이 수도권에서 먼 관계로 충청 전북이 채워져야 전남이 영향을 받는다 했다. 지금 새만금의 개발열기가 일고 있다. 그러나 우리지역의 정책으로 내놓은 프로젝트들은 미동도 하지 않는다. 그나마 해준다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은 당장 할 수 있고 사업비도 천문학적인 예산이다. 그렇게 쉬운 일도 어렵게 만드는 지역정서를 타 지역에서는 어떻게 볼 것인가? 냉소와 조소로 바라 볼 것이다. 우리를 점점고립화의 테두리로 몰고 가는 3대적들은 이제 각성을 해야 한다. 도청별관문제와 더불어 무등산 조례도 또 한번의 이슈로 지역의 분열을 가져 올 것이다. 이제는 시민들도 뭐가 실용이고 우리네에게 득이 될 것인가를 직시하여 3대적 추방에 힘을 합해야한다. 5대적을 포함해서 우리네 일상에 득이 되지 않는 집단들에게 몰매를 심하게 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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