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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터뷰 오늘

시사인터뷰 오늘

월-금 08시 05분 방송
장르
보도·시사 프로그램
등급
All
연출 및 진행
김귀빈
구성
최은영

2023년 02년 02월(목) “당대표 출마 결심... 당의 신주류가 돼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_천하람 (국민의힘 순천 당협위원장)

2023년 02월 02일 16시 31분 20초 1년 전
220.93.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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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광주MBC-라디오<시사인터뷰, 오늘/표준FM93.9MHz>
○연출 및 진행: 김귀빈 / 작가: 최은영
○라디오 시간: 2월 2일(목) 오전 8시 08분~8시 28분(약 20분)


1부/ 라디오 인터뷰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 당협위원장)


“당대표 출마 결심... 당의 신주류가 돼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
“우리가 잘하면 총선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순천.. 당 대표 당선의 역사 있는 곳에서 전통을 이어갈 것”
“이번 전당대회가 저 자신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도 되게 좋은 기회다”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도 소신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게 필요하다”
▶ 김귀빈:
시사 인터뷰 오늘 듣고 계신 시각 8시 7분 36초 지나고 있습니다. 정치 현안 이슈에 대해서 격주로 만나고 있는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 당협위원장이 갑자기 당 대표를 나가겠다고 합니다.
▶ 천하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전남 순천의 천하람입니다.
▶ 김귀빈:
어쩌자고 이런 생각을 갑자기^^ 어제 저희 오후에 깜짝 놀랐습니다.^^
▶ 천하람:
사실 제가 요즘 당의 모습이라든지 전당대회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면서 좀 답답하다라는 거를 원래 좀 많이 느끼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또 항상 여차하면 내가 뛴다 하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고민은 많이 했지만 저희 당이 사실은 굉장히 어찌 보면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다가 최근에 보면 이게 과연 미래로 나아가는 건지 아니면 과거로 회귀하는 건지 좀 걱정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 개혁이라든지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조금 더 강하게 가져가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도전하게 됐습니다.
▶ 김귀빈:
어제 오후에 언론에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오늘 아침에 인터뷰는 처음이신 거잖아요.
▶ 천하람:
네 저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게 사실은 이게 아무래도 이제 중앙당의 당 대표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여의도 위주로 이게 논의가 많이 돼요. 보도도 그렇고 그러다 보니까 이게 저도 출마 결심이라든지 이런 것도 좀 짧았지만 정작 제가 있는 저희 지역에 대해서는 또 이렇게 충분히 말씀드릴 기회가 많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우리 순천뿐만 아니라 전남과 광주에 계시는 또 저희 당원분들이나 많은 우리 국민분들께 이렇게 처음으로 출마 결심을 밝히고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진짜 다행이다. 역시 타이밍이 좋다. 여러 가지로 잘 맞아 떨어진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귀빈:
당 대표가 되면 호남 출신의 국민의 힘 당 대표가 되는 겁니다. 어떤 당 대표가 되고 싶으십니까
▶ 천하람:
참 어려운 문제인데요. 저는 수단과 목적을 혼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요즘 보면 많은 분들이 내가 총선 승리를 이끄는 당 대표가 되겠다라고 얘기하세요. 근데 저는 늘 궁금한 게 그거예요. 총선 승리하면 뭐 할 건데 총선 승리라는 거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저희 당이 어떤 원하는 아젠다들을 통과시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자체가 어느새부터 목표가 됐고요 그리고 총선 승리라고 하는 것도 그런 겁니다. 우리가 총선 승리하겠다. 하겠다. 내가 유리하다 유리하다 아무리 얘기해봤자 그렇다고 해서 총선 승리하는 거 아니에요. 총선 승리하려면 뭐 하면 됩니까 정치를 잘하면 되는 겁니다. 결국 그렇다면 정치를 잘하는 당 대표가 필요한 것이거든요. 근데 지금 보면 과연 우리가 정치를 잘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 저는 우려가 많이 있고 결국은 저희가 상식적인 모습 최소한의 합리성을 갖춘 건전한 모습들을 보여주신다면 저는 지금의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애당초 경쟁 상대가 되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만 잘하면 됩니다. 저희만 조금만 잘하고 국민들이 보시기에 완전히 이상하지않네라는 정도만 되면 총선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거든요.
저도 그래서 저희 당에서 비상식과 비합리를 몰아내는 그런 당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 김귀빈:
무서운 얘기입니다.^^ 그러니까요. 정치를 잘해야 된다고 말을 하셨는데 그러면 기존에 이제 국민의 힘에서 정치를 했던 그 세력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그렇게 정치를 잘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이십니까
▶ 천하람:
네 그런 부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 하고 계시는 분들이 아주 잘하고 있었으면 제가 굳이 나올 필요가 없죠.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저도 우리가 여당이기 때문에 저희 윤석열 대통령이나 우리 정부에 하는 것들에 대해서 당연히 열심히 서포트하고 도울 부분 열심히 돕고 힘을 합칠 부분 힘 합쳐야죠 그런데 문제는 이게 정책적으로 대통령의 정책 드라이브를 도와주는 것을 넘어서서 뭔가 권력의 줄을 서는 듯한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겁니다. 내가 누구랑 친하다라고 자랑하는 것 그리고 예를 들면 주류에서 빗나가 있는 사람을 단체로 연판장 돌리고 하는 거 이런 것들 그게 과연 정치입니까? 모르겠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최소한 좋은 정치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저희가 어떤 정책이나 비전이나 아니면 이념이나 이런 것들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그냥 권력자한테 줄 서고 여기저기 막 우르르 몰려다니고 저는 이런 것들은 좋은 정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과거의 구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정치에서 완전히 없어질 수는 없겠지만 조금 더 뭔가 당내에서 건전한 정책 토론도 좀 이루어지고 뭔가 생동감 넘치는 국민들이 봤을 때 또 저거야 이런 거 말고 좀 재미있고 뭔가 좀 신선하고 좀 표현이 그렇지만 쌈빡한 이런 것들이 좀 나와줘야 되는데 최근에 저희 당 보면은 그냥 옛날 뉴스 약간 틀어놓은 것 같은 느낌 들 때 많이 있거든요. 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도 조금 다른 느낌으로 제 역할을 좀 하고 싶습니다.
▶ 김귀빈:
도전의 의지라든가 또 목표 의식은 확실해 보입니다. 근데 말씀하셨듯이 본인을 비윤이나 비주류 이렇게 생각을 하십니까?
▶ 천하람:
제가 대놓고 말해서 아주 주류의 핵심 이런 건 아니겠죠. 제가 여기서 제가 주류의 핵심입니다. 이렇다고 한 들 누가 그렇게 많이 믿으시겠습니까만은 그렇다고 해서 저는 비주류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고 당연히 제가 당의 신주류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돼서 우리 당을 건전하고 멋지게 만들면 대통령한테도 당연히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우리 윤석열 대통령이 당연히 성공하기를 바라고 대한민국의 5년 골든타임 멋지게 저는 잘 이끌어주기를 바랍니다. 그게 국민의 힘 당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은 다 그런 어떤 희망을 가지고 계신 건 아니겠어요. 저는 그래서 그런 희망을 북돋는 면에서 저는 누구보다도 대통령에게 굉장히 좋은 파트너가 아니겠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지금 주류라고 하는 분들이 정말로 대통령에게 충성할 생각이라면 오히려 화끈하게 저를 밀어줘야 되는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귀빈:
화끈하게 밀어주면 좋겠지만 상대편의 공격이 있을 거라고 생각 안 하십니까^^
▶ 천하람:
그게 정치죠 저도 공격할 거예요. ^^ 그리고 저는 가만히 있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수준 낮은 그런 것들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우리 당의 방향성이 뭔가 국민의 힘이라는 정당이 지향하는 거는 도대체 뭐고 우리 당은 어떤 형태의 정치를 어떤 방식으로 국민들께 보여드릴 것인가라는 구체적인 거 가지고 싸우면 얼마나 좋습니까 저는 그렇게 하고 싶어요. 실제로 그렇게 할 거고 그렇게 하다 보면은 누구 선거 캠페인이 조금 더 그래도 뭔가 요즘 약간 트렌디하다 힙하다 이런 거는 국민들께서 금방 감 잡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 김귀빈:
그러면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언제?
▶ 천하람:
네 저희 출마 기간이 오늘 내일이기 때문에 길게 끌 수가 없어요. 내일 할 예정입니다.
▶ 김귀빈:
내일 중으로 공식 출마 그러면 일단은 먼저 과정을 보면 컷오프가 먼저죠?
▶ 천하람:

▶ 김귀빈:
컷오프가 다음 주 정도에 이루어지나요.
▶ 천하람:
4명으로 줄입니다.
▶ 김귀빈:
4명으로 하고 그럼 4명이 이제 본경선에 들어간다는 얘기잖아요. 결선까지 갈 거라고 보십니까
▶ 천하람:
저는 당선이 목표죠 당선 제가 낙선하는 선거는 이미 해봤잖아요. 그래서 저는 낙선 스토리 너무 쌓는 거 이런 거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당선이 목표고요 물론 제가 지금 출발하는 게 조금 늦었을 수도 있고 제가 안철수 김기환 이런 분들에 비해서는 인지도도 당연히 다소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그래도 저는 원외 정치인 치고 또 젊은 정치인 치고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나름 인지도도 많이 쌓았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글쎄요 저는 당에서 이런 얘기들 많이 합니다. 천하람이는 왠지 일을 낼 것 같았어 쟤는 고향이 대구인데 저기 순천 가가지고 저렇게 할 때부터 그리고 선거 처참하게 지고도 바로 서울로 도망 안 오고 순천에서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발버둥칠 때부터 나름대로 뭔가 일 낼 것 같았다. 이런 평가들을 지금 많이 받거든요. 당연히 응원 문자도 많이 받고 그래서 이왕 일을 낼 거면 결선 진출 이런 거 말고 당선 정도 일을 내야 조금 더 의미 있지 않을까 그리고 저희 순천이 또 당 대표 출마의 어떤 전통이 있는 곳이거든요. 그리고 또 당 대표 출마 당선의 전통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저도 그 전통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 김귀빈:
그래요 제가 그렇게 말씀드린 이유가 현실적으로 우리가 숫자를 봤을 때 지금 2파전이었을 때는 김기현 안철수였을 때는 양분을 하기 때문에 또 지금 지지율 변화가 당내에서 좀 바뀌었더라고요 안철수 쪽이 많이 올라갔고 근데 중요한 건 이제 어제 천하람 위원장이 나 당 대표 출마하겠다고 돌을 던지면서 이게 어떻게 가려질 것인가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반수를 못 넘을 것 같아서 결선까지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건데요
▶ 천하람:
선거는 생물이니까요. 저는 제 스스로 글쎄요 저는 나름대로 확장성이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저는 사실 좀 뭐랄까요. 체격도 그렇고 체형도 좀 그렇습니다마는 둥글둥글한 사람입니다. 제가 예를 들면 너무 누군가를 억지로 까거나 너무 과하게 공격하거나 이런 거 사실 잘하지도 못하고 별로 그런 스타일도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는 물론 저희 당의 개혁을 원하는 개혁 세력 젊은 보수 이렇게 평가하는 분들이 많이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희 전통적인 우리 지지층에서도 충분히 저를 좀 그래도 약간 귀엽게 봐주실 수 있는 면들이 충분히 또 사실은 전략적으로 다음 총선이나 아니면 국민의힘의 어떤 도약을 위해서 발전을 위해서 분명히 선택해 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은 승부는 정말 모른다 그리고 저는 그런 생각을 해요. 제가 사실 고민을 많이 했고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그냥 우리 일반적인 총선이나 공직 선거 같은 것도 보면 내가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 없는데 억지로 투표하는 경우들이 솔직히 진짜 많잖아요. 근데 저희 당의 전당대회 씩이나 되고 저희 당을 이끌어 나가고 대표할 만한 당 대표를 뽑는데 이왕이면 저희 당원분들한테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을 좀 선택할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저는 저를 가장 마음에 들어하실 당원분들이 충분히 과반을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귀빈:
과반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정말 정말 일내시는 거예요.^^
▶ 천하람:
일 내려고 나왔는데요. 지금^^
▶ 김귀빈:
그러면서 이준석 유승민계의 지원이 뒤에 있다. 이런 식으로 다들 보고 있습니다.
▶ 천하람:
이준석 유승민을 지지하는 분들도 그렇고 아무래도 제가 약간 조금 더 개혁 성향이 있고 또 저희 당의 변화와 뭐랄까요. 미래 지향성 같은 부분들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지해 주시는 부분들이 있다고 보고요 저는 이번 선거에 있어서 제 사소한 어찌 보면 목표라면 이준석 계를 넘어서서 저는 이준석과 대등한 또는 이준석 이상의 인물이 되는 것 천하람 그 자체가 독립적으로 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실제로 저에 대해서 우리 당원이나 국민들께서 많이 아시게 되면 이준석 대표랑 스타일도 다르고 백그라운드도 다르고 생각보다 굉장히 다르구나 다른 어떤 매력과 노선이 있는 사람이구나 천하람이라는 사람이 단순히 그냥 이준석 계다 유승민 계다라고 해서 그냥 선거 버릴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거를 저는 분명히 느끼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면에서 저는 오히려 이번 전당대회가 저 자신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도 되게 좋은 기회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귀빈:
지켜보면 확실히 다를 것이다. 천함람은!! 그리고 나경원 전 의원이 천아람 위원장은 나갈 거라고 했는데 예상을 뒤엎고 지금 안 나갔습니다.
▶ 천하람:
그러니까요 누가 그런 얘기도 하시더라고요 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선언문에서 불 자만 지우면 바로 출마 선언문이라고 용기 있게 불출마하겠습니다. 여기서 불자만 지우면 이거 출마 선언문 아니냐 출마 선언문에 그냥 불자만 쓴 거 아니냐 얘기하시던데 저는 이미 불출마하신 분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마는 저는 그 과정에서 저희 당에서 보여줬던 연판장 돌리고 이런 모습들은 정말 과도하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당 대표 선거를 나오면서 저희 당의 초선 의원 대부분을 이렇게 비판한다라는 게 참 그럴 수도 있지만 잘한 부분은 또 잘한 부분대로 칭찬하면 되는 것인데 국회의원이라고 하면 한 명 한 명의 헌법기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어떤 연판장을 돌리고 이렇게 하는 부분에 있어서 사실 굉장히 신중해야 되고 또 우리 국민들에게 영향이 큰 정말 의미 있는 이슈들에 대해서 본인의 이름을 넣어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미 충분한 공격이라든지 비판을 받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서 과연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런 거 보면서는 제가 이게 지금 우리 당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하는 생각을 갖는 하나의 계기가 되긴 했습니다.
▶ 김귀빈:
일단 나경원 전 의원 쪽으로 가려고 했던 표들이 김기현이나 안철수 쪽 어느 쪽에서 수혜를 받았을 거예요. 그런데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그 표가 천하람. 쪽으로도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 천하람:
제가 사실 그런 걸 보면서 그런 표현을 한번 했어요. 좀 너무 하는 것 같다. 나경원 전 의원도 물론 비판받을 점들이 있어요. 두 마리 토끼를 너무 오랫동안 잡으려고 했고 대통령 입장에서도 저는 충분히 이거는 좀 문제가 있다고 여길 부분들이 있었을 것 같아요. 있었을 겁니다.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저는 어떤 초선 의원들이라든지 여러 가지 반응들이 좀 너무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저는 그렇게 느끼는 저희 당원분들도 많이 계시리라고 생각을 하고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이런 어떤 우리 당에 다음을 잘 용납하지 못하는 정치 문화를 누가 제일 잘 타파해 줄 것이냐 그거에 대해서 그나마 제일 다른 방향으로 당을 이끌어 갈 사람이 누구냐라는 거를 생각하신다면 저는 저에 대해서도 충분히 많이 관심 가져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귀빈:
지금 방송은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서 동시에 생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유튜브를 통해서 지금 질문 주시는 분도 계시는데 바로 지금 질문 드릴게요 안철수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걸 보고 표 분산시키려고 당에서 보낸 느낌을 좀 받는다 결국에는 김기현 당 대표 시키기 위한 출마 아닌 거냐
▶ 천하람:
그런데 저는 일단 저건 당연히 사실이 아니고요 저는 그런 목적은 갖고 나오지는 않았고 저는 제 스스로와 또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나온 거고 다만 저는 이번 선거는 저런 걱정 안 하셔도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결선투표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저는 제가 결선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제가 갖는 표 분산 효과 이런 건 사실 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결국은 당원들께서 또 결선에서 선택하시면 되는 부분인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까지 보시는 거는 조금 과하게 보시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김귀빈:
다들 뭐 우리도 경기를 보게 되면 예를 들어서 경기를 봤을 때 다들 예측은 하거든요. 자기만의 관전의 어떤 포인트가 있으니까 그런 거라고 저희가 좀 보겠고요 하지만 지금 보고 있으면 김건희 여사도 만찬을 통해서 여성 당내에 있는 정치인이든 누구든 만나고 있고 심지어는 여론에서 보고 있으면 윤석열 대통령도 당무에 직접 개입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계속해서 비판적인 여론이 있는데 이 상황에서 좀 어렵지 않을까요.
▶ 천하람:
네 저는 글쎄요 저는 대통령이나 대통령 배우자께서도 이제는 어찌 보면 조금 그런 오해를 더 하지 않을 필요가 있는 시기가 왔다라고 생각하고 또 저는 제가 대통령과 합이 그렇게 잘 맞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리고 결국 제가 말씀드리지만 대통령은 지금 굉장히 어려운 개혁 과제들 3대 개혁부터 시작해서 정치 개혁까지 앞두고 계세요. 그렇다라고 한다면 신뢰 자본이 필요합니다.
▶ 김귀빈:
신뢰
▶ 천하람:
국민들이 우리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서 집권당이 하는 일에 대해서 신뢰를 보여주셔야 되고 그런 신뢰가 있어서 단순히 총선 승리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지금 국민의힘에서 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일리가 있다라는 걸 믿으실 수가 있어야 되는데 저희 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흔들려버리면 저는 대통령이 추구하려고 하는 개혁 과제들도 동력을 쉽게 받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총선 승리가 다가 아니다. 물론 중요한 요소지만 과거에 문재인 정부 때 보시면 문재인 정부의 민주당이 다수 의석이었지만 마구잡이 밀어붙이다가 어떻게 됐습니까 오히려 당에서 이상한 아젠다를 밀어붙이다보면 대통령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당이 뒷받침을 못하면 굉장히 정국이 혼란스러워질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저는 그런 면에서 오히려 제가 당을 뭐랄까요. 안정적으로 그리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방향으로 잘 이끌어가는 것이 대통령의 개혁 과제 수행에도 틀림없이 도움이 될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귀빈:
이제 마지막 질문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여기서 짧게나마 좀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질문을 여러 가지를 준비했는데 이걸 다 하는 건 좀 의미가 없는 것 같고 당 대표 나가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얘기를 여기서 지금 해주시죠
▶ 천하람:
내일 출마 선언해야 되는 사람한테 여기서 다 하고 하라고^^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출마 선언하면서 제가 핵심 공약이 될 부분에 대해서 조금 힌트를 드리자면 저는 이번 국회에 있어서 가장 화가 나는 지점이 여든 야든 소신파 초선 의원이 없다는 겁니다. 이게 어느 국회가 됐든 어느 정도의 소신파 의원들은 있었어요. 당연하잖아요. 남원정이 됐든 초선이 아니더라도
민본 20일이 됐든 뭐가 됐든 다 그런 것들이 있었는데 오히려 지금 보면은 초선이라는 사람들이 강경파 처럼회 같은 거 해가지고 누구를 지켜야 된다고 난리를 치지를 않나 또 저희 당에서도 주류에 편승해가지고 이름 안 올리면 큰일 나는 것처럼 연판장을 돌리지를 않나 저는 이런 것들을 타파하려면 결국은 이 소신을 지킬 수 있는 사람들을 잘 공천하고 이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도 소신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게 필요하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보면요. 우리나라처럼 초선 의원 비율이 높은 나라가 없습니다. 맨날 물갈이 물갈이 해가지고 총선 때마다 물갈이론 나오잖아요. 물갈이 많이 한 정당이 이긴다 그러면 그 사람들이 이겨가지고 들어오면 뭐 합니까 똑같잖아요.
아니 국 그릇이 썩어 있는데 그릇 자체가 썩었는데 거기에다가 생수 몇 병 붙는다고 이게 먹을 만한 국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면 지금까지 우리가 수십 년 동안 이런 시스템을 가지고 해봤으면 생수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이게 그릇 자체에 뭔가 문제가 있다라는 거를 이제는 깨달아야 되는 거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저희가 정치개혁 거대 아젠다뿐만 아니라 당내에서의 공천이라든지 어떤 이 의원들의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보장해주는 여러 가지 장치라든지 이거를 본격적으로 고민해 볼 시기가 됐다. 저는 그게 안 된다면은 우리가 총선을 앞으로 10번 하든 100번 하든 우리 정치는 지금 이 모양 이 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귀빈:
이제는 이제 세대가 좀 바뀌었기 때문에 당 색깔에 따라서 좌지우지되는 이 세대는 이제 아닌 것 같고요
▶ 천하람:
실제로 저도 지난 지방선거 치르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게 우리 광주 전남에서 사실 굉장히 표가 기존에 비해 획기적으로 많이 나왔잖아요. 유권자분들은 마음을 열 준비가 사실 돼 있습니다. 저희가 더 노력하고 저희가 더 준비돼야 되는 부분인 거거든요. 저는 그런 면에서도 사실은 이게 뭐 서진정책 이런 말 저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마는 우리 지역을 위한 국민의 힘의 꾸준한 노력 같은 것들도 당연히 이어갈 생각입니다.
▶ 김귀빈: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고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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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10일(화) “5.18을 대하는 윤석열 정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_민형배(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Loading...

kjmbcadmin2023-01-10 16:33:34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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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09일(월) “중대선거구제, 필요성 장점 다 있지만 현실 가능성..없다고 본다”_김명진(더연정치랩 대표) Loading...

kjmbcadmin2023-01-10 16:32:08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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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일(월) “당심은 나경원..민심은 유승민..윤심은 서로들 자처”_김명진(더연정치랩 대표) Loading...

kjmbcadmin2023-01-04 10:30:17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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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7일(화)“참사의 본질은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것”_서강오(무안경찰서직장협의회장) Loading...

kjmbcadmin2023-01-04 10:26:14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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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8일(수) “문재인 정부만 아니라 단군 할아버지 때부터 다 비판하라”_박지원(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Loading...

kjmbcadmin2022-12-28 11:47:45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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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6일(월) “제1야당 대표에 대한 망신주기.. 강압적인 수사 행태”_김명진(더연정치랩 대표) Loading...

kjmbcadmin2022-12-27 17:08:30 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