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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고인돌 수장되나-월아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07 12:00:00 수정 2003-02-07 12:00:00 조회수 0

◀ANC▶

장흥군은 전국에서 지석묘 이른바 고인돌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특히 최근 탐진댐 건설로 수몰될 유치지역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백기이상의 고인돌이

추가로 발견돼 이에대한 보존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문연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탐진댐 건설로 수몰될 장흥 유치일대에 대한 유적발굴조사에서 고인돌이 백50여기가 발견됐습니다.



(s/u) 고인돌일 가능성이 제기되고있는 족히 2백톤이 넘는 바위입니다.



학계에서는 이것이 고인돌로 판명되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발굴된 이들 고인돌가운데 일부만

탐진댐 생태공원에 옮겨지고 나머진

수장될 운명에 처했습니다.



◀INT▶ 김한석(장흥군 문화예술담당)



지금까지 장흥지역에 남아있는 고인돌은

모두 2천2백여기,



유치일대에서 추가로 발견된 것까지 포함하면 2천4백여기에 달해 전국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고있습니다.



주민들은 수장될 고인돌만 한 곳에 모아도

세계적인 고인돌 공원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있습니다.



◀INT▶ 문평열(장흥군 유치면 군의원)

..고인돌 공원등 관광자원 가치 높다...



그러나 댐주변개발을 놓고 불협화음을 빚고있는 수자원공사와 장흥군은 고인돌 문제또한 이렇다할 해답을 찾지못하고있습니다.



세계적 문화유적으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수백기의 고인돌들이 눈앞에서 영원히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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