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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의 월세 횡포를
보도해 드린바 있습니다만,
주택공사가 당초 분양 공고를 어겨가면서까지
월세 장사에 나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난해말 분양된
광주시 운남지구 주공 10단지.
21평형의 경우
보증금 2천만원에 월 17만원으로
월세 부담이 있었지만
전세난속에 분양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당첨자 발표 이후
계약을 포기한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주공측이 시중 금리가 낮아 손해라며
보증금을 더 받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SYN▶
그런데 주택 공사가
입주민을 모집하면서 게시한 분양 공고는
이와 사뭇 다릅니다.
입주민이 원하면 보증금을 올려
월세 부담을 줄일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사람을 모을때 다르고
계약할때 마음이 달라진것입니다.
이같은 상황은 광주만의 일은 아닙니다.
주택 공사가 지난달 15일자로
보증금 상한선 제한을 통보하자
이를 적용 받게 되는
전국의 입주민들과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INT▶
신뢰를 중요시해야 할 공기업이
금리 인하를 이유로 당초 분양 공고까지 어기고
월세 장사에 나선것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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