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횡포-R-이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10 12:00:00 수정 2003-02-10 12:00:00 조회수 4

◀ANC▶

주택공사의 월세 횡포를

보도해 드린바 있습니다만,

주택공사가 당초 분양 공고를 어겨가면서까지

월세 장사에 나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난해말 분양된

광주시 운남지구 주공 10단지.



21평형의 경우

보증금 2천만원에 월 17만원으로

월세 부담이 있었지만

전세난속에 분양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당첨자 발표 이후

계약을 포기한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주공측이 시중 금리가 낮아 손해라며

보증금을 더 받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SYN▶

그런데 주택 공사가

입주민을 모집하면서 게시한 분양 공고는

이와 사뭇 다릅니다.



입주민이 원하면 보증금을 올려

월세 부담을 줄일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사람을 모을때 다르고

계약할때 마음이 달라진것입니다.



이같은 상황은 광주만의 일은 아닙니다.



주택 공사가 지난달 15일자로

보증금 상한선 제한을 통보하자

이를 적용 받게 되는

전국의 입주민들과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INT▶

신뢰를 중요시해야 할 공기업이

금리 인하를 이유로 당초 분양 공고까지 어기고

월세 장사에 나선것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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