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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환경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 투자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는
외국인 산업용지를 확충하는 일이
시급해졌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일본 벨테크사를 중심으로 한 투자 집단은
환경 시설 제조 분야에 3백억원을 투자하기로 지난 주 광주시와 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들 투자 집단은
오는 8월부터 세 단계에 걸쳐
6만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광주 투자를 결정한
일본 기업 대륭도 오는 4월부터
공장을 건설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일본의 여러 투자자들이
광주에 투자를 계획하거나
의사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INT▶
이들 기업이 가장 눈독을 들이는
투자 여건은 부지 매입비가 거의
들지 않는 외국인 전용 산단입니다.
하지만 광주지역에 남아 있는
외국인 산단은 평동 2차단지에
조성중인 4만2천평에 불과합니다.
이 마저도 지난해 이미 2만평이 예약되고
지금은 절반 밖에 남지 않은 상탭니다.
광주시는 평동 2차산단의
나머지 면적 8만3천여평을
외국인 산단으로 추가 지정해줄것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외국인 산단 수요가 전국적으로 급증하자
정부가 전액 국비로 지원했던
조성비의 30%를 자치단체에 부담시키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INT▶
광주에 눈을 돌리고 있는
해외 기업인들의 관심을
실제 투자로 이끌어 내기 위해
후속조치를 마련하는 일이 시급해 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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