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재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10 12:00:00 수정 2003-02-10 12:00:00 조회수 4

◀ANC▶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3-40대

여성들에게 우울증이 발병하기 쉽습니다.



오늘은 심하면 자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주부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ND▶

◀VCR▶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누구라도 경험할 수 있는 흔한 병입니다.



만사가 재미없고 삶의 재미를 상실한 병입니다.



가볍게 생각하다가 시기를 놓치면 심한 고통을

당하는 병이기도 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배 가량 높습니다.



여성 중에서도 3-40대의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아마 전체 우울증 환자의 반 이상이

주부 우울증 환자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여성이 많은 것은 스트레스와

여성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증상은 몸과 마음 모두에 나타나는데

피곤하고 소화장애, 수면 장애,

뚜렷한 요인 모르게 여러가지 신체 증상이

나타나고 매사에 불안하고 걱정이 많아서

사는 것이 재미가 없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하면 자살을 기도하는 것이

가장 큰 위험입니다.



우울증은 자신의 마음으로 고칠 수 있다고

병원에 가는 것을 꺼리는 것이

가장 큰 고생 요인입니다.



항 우울제의 약물 요법과 정신 요법을

적절히 받으면 8-90%ㄹ가 호전됩니다.



2-3 개월 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는데 너무 일찍 약을 중단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9-12개월간 이상 계속 약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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