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 기대승 묘소 도굴추정 훼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11 12:00:00 수정 2003-02-11 12:00:00 조회수 4


조선 중종때 성리학자였던 고봉 기대승 선생의 묘소가 도굴범들에 훼손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쯤
광주 광산구 광산동 광곡마을 산 135번지 기대승 선생의 묘 왼쪽 뒷 부분이 내려앉는 등 훼손된 것을 문중회장인 기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유족들 말대로
고봉 선생이 청빈했기 때문에 묘소안에 부장품은 없을 것으로 추정되나 동일 수법 전과자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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