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주산지 전남지역의 올해 보리생육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도내 보리생육 상태를 조사한 결과
키는 10.8㎝로 지난해 13.6㎝보다
무려 2.8㎝가 작았으며 줄기수도 적었습니다
더욱이 최근 계속된 혹한에 저온까지 지속돼 잎끝이 말라 비틀어진 고엽률은 6.1%로
지난해 2.8%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는 보리파종기인 지난해 10월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진 데다 혹한이 이어져 싹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전남지역은 전국 보리 재배면적의 57%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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