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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촌지역 자치단체가 소외받는 정신장애, 치매환자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독특한 문학상을 추진하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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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자치단체의 문학상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입니다.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딸이 뇌졸증을 앓다 세상을 뜬 아버지를 회한속에 그리워하는 사연을 담고있습니다.
장흥군 보건소는 정신장애나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여보고자 이같은 문학상을 만들었습니다.
◀INT▶ 이수향(장흥군 보건소장)
이번 공모전에는 중풍을 앓고있는 시어머니를
오랫동안 봉양하고도 송구스런 마음을 떨치지못한 한 며느리의 진솔한 수기,
또 중풍이나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의 사연등
밖으로 드러내기 힘들었던 30여점의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이들 글들이 널리 읽혀져 치매나 중풍환자를 둔 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효사상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있습니다
(s/u)장흥군 보건소는 이들 수상작들을 책자로
엮어 정신보건사업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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