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남녀 손님이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8시 30분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
한 주점에서 43살 한 모씨와 26살 이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주인 53살 양모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양씨는 숨진 한씨와 이씨가
또 다른 남자 손님과 함께 술을 마셨으며,
사건직후에는 두 사람만
탁자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함께 술을 마신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신원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이 남자가 이씨의 내연남인
40살 서 모씨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서씨의 신병확보에 나서는 한편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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