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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동백 논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13 12:00:00 수정 2003-02-13 12:00:00 조회수 0

최근, 순천에서 발견된

황금동백의 돌연변이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산림청 입업연구원이 최근,

순천시 상사면 동백마을에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황금동백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지역 학계에서는 문제의 동백군락이

산비탈에 노출돼 있는 점과

일부 가지에서만 특징이 발현되는 점등을 들어, 추위와 병.해충에 견디기 위해

엽록소를 줄여 변색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돌연변이 주장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연구원측이 앞으로 2,3년 가량

종자번식또는 꺾꽂이를 통해

유전성을 확인해야만

노란잎 황금동백이 돌연변이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황금동백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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