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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초의 추곡수매가 인하와
영농여건의 악화,신학기 학자금부담 등이 어우려지면서 도내 농촌이 그어느때보다도
지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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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해마다 농약과 비료,연료비 등 제반
영농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데 추곡수매
가는 오히려 하락해 이지역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특히,지난해에는 수해와 태풍등의
피해가 커 영농의욕을 꺽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삼성씨)
게다가 계절적으로 신학기 학자금과
도외지로 보내는 자식들의 방값 마련 등이 겹치면서 빚을 내서 살림을 하는 꼴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형한)
농민들은 지난 97년말 아이엠에프 한파때보다도 지금이 더 어렵다며 떠나는
농촌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푸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동주)
이미 도내 후계농업인의 20%가 넘는
4천명 가량이 농사를 포기하고 중도 탈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농민들을 붙잡아놓기 위한
대책에는 한계가 있다며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고품질 농작물 생산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뿐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수공지부장)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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