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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명절인 대보름을 맞아
올 한해 풍요와 안녕을 바라는
민속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 이계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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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10미터 남짓되는 높이의 고를 맞대어 만든
초대형 달집이 밤하늘을 환히 밝힙니다.
달집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한 해 소망을 담은
기원문도 함께 타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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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축포와 함께
강강수월래, 풍물놀이가 어우러지면서
흥겨운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스탠드업)
"앞서 열린 소규모 고샅고싸움 놀이에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놀이 문화의 맥을 이었습니다."
(이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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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나이 수대로 다리를 건너다니면
한 해 액운이 모두 사라진다는
다리밟기놀이도 재현됐습니다.
농촌 마을에서는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쥐불놀이와 지신밟기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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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는 광주를 굽어 살피는
무등산 수호신에게 빛고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당산제도 열렸습니다.
대보름날인 내일도 고싸움 놀이 시연 등 풍성한 민속 행사가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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