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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포 업자등 2명 살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14 12:00:00 수정 2003-02-14 12:00:00 조회수 0

◀ANC▶

거액의 현금을 가지고

금을 사러 나섰던 전당포 업자등 2명이

실종 사흘만에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ND▶

◀VCR▶

거액의 현금을 가지고

금을 사기 위해 지난 12일

서울에서 장성으로 내려온

전당포 주인 43살 박모씨와

알선 업자 63살 이모씨등 일행 2명이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박씨의 핸드폰의

사용내역을 추적한 결과

오늘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27살 김모씨를

광주시 대인동 모 백화점에서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애인명의로 렌트한 차량에서

실종된 박씨가 갖고 내려온

현금 1억원을 찾아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12일 박씨 일행을 만난 뒤

장성의 선배의 집으로 유인해

둘다 둔기로 내리쳐 실신시킨뒤

1명씩 목졸라 살해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사채는

다음날 숨진 박씨가 몰고온 차량을 이용해

화순의 한 야산으로 옮긴뒤

묻었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용의자 김씨는

알선업자인 이 모씨를

지난해 광주교소도에서 복역중에 처음알았으며

이때 자신이 1킬로그램짜리 금 24개를 갖고

있다는 거짓말을 했는데

이를 믿은 이씨가 최근 금값이 오르자

전당포 업자 박 모씨를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경찰은

김씨가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혼자 2사람을 살해하기는 힘들다고 보고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일 아침 날이 밝는대로

화순의 야산으로 가

사체 확인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동부경찰서에서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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