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농촌 풍경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16 12:00:00 수정 2003-02-16 12:00:00 조회수 4

◀ANC▶

휴일인 오늘도 대보름

민속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농촌은 한해 농사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하늘과 땅을 이어놓은 연줄에

오색 가오리들이 너울 거립니다.



대보름달이 지고 난

광주천 둔치 하늘은

색색의 연들로 다시 채워졌습니다.



수백개의 연을 얼레에 매달아

날리는 얼굴에는 하늘이 가득 담겼습니다.



◀INT▶



한쪽에서는 투호 놀이가 한창이고

한복을 차려입은 아낙네들은

널뛰기에 신이 났습니다.



◀INT▶



힘 꽤나 써 보이는 남정네들은

들독 놀이에 모여듭니다.



한 아름이나 되는 돌덩이를

어깨 위로 들어 넘기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펙트--



봄이 가다오는 농촌에서는

영농 준비가 한창입니다.



과수원의 잔가지도 지금 쳐줘야

열매가 튼실합니다.



◀INT▶



봄으로 향하는 절기와 함께

움츠렸던 대지에 활력이 움트기 시작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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