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휴일인 오늘도 대보름
민속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농촌은 한해 농사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하늘과 땅을 이어놓은 연줄에
오색 가오리들이 너울 거립니다.
대보름달이 지고 난
광주천 둔치 하늘은
색색의 연들로 다시 채워졌습니다.
수백개의 연을 얼레에 매달아
날리는 얼굴에는 하늘이 가득 담겼습니다.
◀INT▶
한쪽에서는 투호 놀이가 한창이고
한복을 차려입은 아낙네들은
널뛰기에 신이 났습니다.
◀INT▶
힘 꽤나 써 보이는 남정네들은
들독 놀이에 모여듭니다.
한 아름이나 되는 돌덩이를
어깨 위로 들어 넘기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펙트--
봄이 가다오는 농촌에서는
영농 준비가 한창입니다.
과수원의 잔가지도 지금 쳐줘야
열매가 튼실합니다.
◀INT▶
봄으로 향하는 절기와 함께
움츠렸던 대지에 활력이 움트기 시작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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