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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이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제를 외면하거나 일부에만 적용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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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생들은 올해도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없습니다.
등록금인상문제로 학생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학교측이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들어
카드사용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이상화계장(전남대경리과)
3년전부터 신용카드 납부제를 시행하고 있는
광주교대나 광주대의 경우
사용카드를 광주은행 비자카드 1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 올 1학기부터 신용카드납부제를 도입한
호남대와 동신대는 신입생과 편입생,
재입학생들을 제외하고 재학생에게만 적용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이용에 최대걸림돌인 수수료부분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이윱니다.
◀INT▶신종희처장(광주대총무처)
이런가운데 조선대는 삼성.엘지카드등과
이달초 계약을 맺고 등록금신용카드 납부제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를 면제받는 조건을 달아
결국 모든 부담은 학부모가 떠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학부모들의 목돈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권장하고 있는 이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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