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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통신 가입자의 회선을
광케이블로 교체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광주에서 시범 실시됩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광통신의 국내 수요를 극대화시키고
국제 광통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 국가의 통신망은
광케이블로 이뤄져 있지만
가정이나 사무실로 연결되는
가입자망은 구리선입니다.
가입자망 광케이블로 교체할 경우
지금보다 속도가 백배 이상 빨라지고
훨씬 선명한 화상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를 광산업
2단계 육성사업의 하나로 선정해
내년부터 5년동안 5만 세대에
광가입자망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정부도 전국적인
광가입자망 사업을 추진하기 이전에
광주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광가입자망 사업으로
국내 광통신 수요를 극대화시켜
국제 시장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산업 부품사업에 활로를 열어줄 방침입니다.
또 광가입자망의 표준 모델을 개밯해
국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광가입자망 사업은 또
광주시가 육성하고 있는
문화 컨텐츠 산업과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광가입자망 구축사업에
5년동안 89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 요청 대상에
이를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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