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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주택과 교량 등 지역 시설물 40곳이
재난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재가설과 보수,보강이 시급하지만
예산난으로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교각이 심하게 부식되고 균열이 가고 있습니다.
다리 한 중간엔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가 구멍이 뻥 뜷렸습니다.
지난 99년 재난 위험 등급 D급을 받았지만
우선 순위에 밀려
재가설은 언제 이뤄질 지 막막합니다.
붕괴위험 때문에 4.5톤 이상 차량은
통행할 수 없지만 그냥 표지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 인근 주민
70도가 넘는 경사도 때문에
바위 곳곳에 금이 가고
깨진 돌과 흙이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 장치라곤
도로변에 세워진 펜스 하나가 고작입니다.
이렇게 재난 위험이 큰 D급과 E급 시설물은
공동주택과 교량 등 모두 40곳,
보수,보강이 필요한
C급 판정을 받은 시설도 250곳이 넘습니다.
순천 명신 아파트는
가장 위험한 E급 판정을 받아 철거가 급하지만
재건축은 4년째 미뤄지고만 있습니다.
이들 위험시설 가운데 올해
보수,보강작업이 이뤄지는 시설은 20여 곳뿐,
예산난이 주된 이유라고 하지만,
날이 풀리고
또 이들 시설의 노후화는 계속 진행되고 있어
사고 위험은 나날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INT▶ 주민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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