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해역 수산 자원의
번식과 보호를 위해 시설된
인공어초들이 일부 부실한 사후 관리로
파손.매몰되고 있습니다.
여수대학교가 지난 95년부터 99년 사이
여수와 진도 등 도내 45개 해역
4천백여 헥타르 면적에 시설된
인공어초에 대한
"사후관리 및 효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와 돌산 송도,
남면 연도 등 일부 해역에 시설된
일부 인공어초들이
파손되거나 뒤집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폐어망과 로프, 낚시줄 등이
어초 주위에 걸려 있었고
이같은 인근의 해양 오염 등의 원인으로
해양 생물의 부착율이 크게 낮아
어패류의 위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측은
인공어초 사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시설 이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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