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년전 출범한 국민의 정부가
사흘 뒤면 막을 내리게 됩니다.
광주 엠비씨 아침뉴스에서는
세차례에 걸쳐 국민의 정부를 결산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현 정부에 대한
지역민들이 감회를 들어봤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지난 98년 온국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국민의 정부가 닻을 올렸습니다.
어느덧 5년이 지나버린
광주 시민들은 김대중 정부에 대한
평가를 쉽게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아들 문제를 비롯한
권력 주변의 끊임 없는 비리와 부패는
국민의 정부 탄생의 주역이었던
지역민들의 마음을 편치 않게 했습니다.
◀INT▶가신 정치가 문제..
특히 정권 말에 불거진 대북 송금 문제는
국민의 정부를 떠나보내는 지역민들에게
상실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INT▶안타깝다..
하지만 외환위기 극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들이 묻혀 버리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도 많습니다.
◀INT▶
다만 이 같은 상실감은 지역민들이
김대중 대통령과 민주당을
한걸음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INT▶
아쉬움과 안타까움 속에
저물어 가는 국민의 정부
이에 대한 지역민들의 평가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뒤에도
현재 진행형으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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