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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폰뱅킹 불법인출 사건의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범행을 주도한 공범이 잡히지 않아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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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폰뱅킹을 통해
거액을 불법인출한
용의자 30살 강 모씨와 정 모씨 등 2명이
오늘 새벽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달아난 30살 한 모씨등 2명과 함께
서울 명동의
환전상과 구두노점상등의 휴대폰으로
폰뱅킹에 접속한뒤 57살 진 모씨의 계좌에서
7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이들은 범행 전에
피해자 진씨의 계좌에서
자신들의 통장으로 소액을 이체하는
예행 연습을 하는가 하면,
범행에도 대부분
공중 전화나 발신전화 표시제한 기능을 이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검거된 강씨 등은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방법에 대해 달아난 한씨 등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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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비밀번호 유출 경로 등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서는
한씨를 검거해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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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달아난 한씨 등 2명을
전국에 수배하는 한편
강씨 등에 대해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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