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 폭등,계약관련 분쟁 심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21 12:00:00 수정 2003-02-21 12:00:00 조회수 4


겨울배추값의 폭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회사와 농협,농민들이 계약이행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모 유통회사 모집인과 계약을 한
해남군 황산면 내산리 42살 박모씨는
대금을 받지 못해 자체적으로 판매에 나서려고
했으나 오늘 유통회사 직원들이 뒤늦게
나타나 배추를 캐가는 바람에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최근들어 해남지역에서는 겨울배추값이 폭등하자 이중계약을 포함해 계약에 따른 분쟁과 절도 사건이 잇따르는 등
농민들과 유통회사,농협간에 심각한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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