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운동부 코치 처우개선 시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21 12:00:00 수정 2003-02-21 12:00:00 조회수 4


광주지역 초.중.고교 운동부 코치들의 처우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광주시교육청과 체육인들에 따르면
현재 광주지역 초.중.고 114곳에서 129명의 코치들이 학생들의 운동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용직 대우로 일당 2만7천710원에 연말 1개월치 보너스가 고작이며 지도한 선수들이 소년체전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습니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천100만원 정도로 사실상 생계유지도 어려운 실정이어서
잦은 전직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정 때문에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가 경비를 갹출하거나 학교 예산의
훈련비 전용 사례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