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밤 광주시 쌍촌동의 주점에서 발생한
남녀 피살사건의 용의자 추적이
사건발생 10일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서부경찰서는
숨진 이 모씨의 내연남인 39살 서 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범행 2시간쯤 뒤 서씨가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광주과학기술원 인근과 연고지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후
서씨의 행방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어
수사는 답보상태를 면치 못 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서씨가 자살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오늘 오후 경찰견을 동원해
광주과기원 일대와 인근 야산 등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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