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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와 관련해
광주.전남지역에서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온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는
온 국민의 아픔이었습니다.
광주에서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추모의 물결이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대학생들은
도심 한 가운데 모금함을 설치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습니다.
한푼 두푼,
어린 고사리 손까지 정성을 모았습니다.
◀INT▶
시민 사회 단체가 마련한 시민 분향소에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애도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SYN▶
광주시와 전라남도도
각각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을 위한
성금을 대구시에 보냈으며,
시도 의회는 화재 참사에 대한
위로의 글을 보냈습니다.
저희 방송에도
오늘 하루 광주 YWCA등
시민사회단체와 기업체,
뜻있는 시민들의 성금 답지가 잇따랐습니다.
◀INT▶
문화방송은
내일 오후 5시
광주 우체국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 모금 특별 생방송을 진행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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