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광양시의 불협화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21 12:00:00 수정 2003-02-21 12:00:00 조회수 4

전남 광양항 배후부지 지원시설 단지의

선 분양 방식 개발을 놓고

광양시와 해양수산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양부는 현재

광양시가 부지를 먼저 분양해 마련한 돈으로

지원시설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은

자체 특별회계 예산 등으로 하겠다던

당초 약속과 다를 뿐만 아니라

자칫 땅 장사를 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시측에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양시는 배후부지의 조기 활성화와 지원시설단지 홍보를 위해서는

사전 분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원가 이하로 싸게 분양해

조기 투자를 유도하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양부와 광양시의 양해각서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배후부지 기반시설과

물류단지 21만평은 해양부가,

업무지원 단지 37만여평은 광양시가

각각 개발하게 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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