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전통음식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23 12:00:00 수정 2003-02-23 12:00:00 조회수 5

◀ANC▶

한때 잊혀져가던 남도의 전통의례 음식들이

지금은 다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감각에 맞는 상품화 작업과

표준화 등 아직도 갈 길은 멀기만합니다.





송기희 기자



◀VCR▶



결혼식 폐백에 쓰이는 문어로 만든 봉황이

마치 화려한 왕관을 연상시킵니다.



쇠고기를 엷게 저민 육포에는 매.난.국.죽의

4군자가 수놓아져 남도음식의 섬세함을

읽을수 있습니다.



모두 관혼상제에서 쓰였던 남도전통의

의례 음식들입니다.



오늘 남도전통 의례음식의 원형과 맥을

잇기 위해 인생을 바쳤던 故 이연채

선생의 후진들이 선생의 추모일에 맞춰

음식전을 열었습니다.



◀INT▶



전통음식 남도의례보존연구회가 마련한

이번 전시에는, 다식에서 , 약과등

70여명의 작품 백여점이 다채롭게 선보였습니다.



남도 전통의례 음식의 특징은

화려하고 푸짐하다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온 정성이 다해 만들어지는

남도 음식은 점차 간소화돼가는 현대인의 식생활과는 거리가 있어 일상 생활 속에 파고들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

◀INT▶



남도음식의 브랜드화와 시대흐름에 맞춘

상품개발 ,홍보, 마케팅까지 어우러져 남도음식이 세계시장에 우뚝 설날을

기대해보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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