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을 비관한 노인들이 잇따라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 밤 8시쯤 광주시 월산동 70살 오모씨
집에서 오씨가 옷걸이에 전선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15년 전부터 심장병을 앓아온
오씨가 평소에 이를 비관해 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전 6시쯤에는
광주시 쌍촌동 모 병원에 기관지염과
당뇨병으로 입원 치료 중이던 79살 임모씨가
오랜 투병 생활을 이기지 못하고 병원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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