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일대의 패류 독소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국립수산진흥원 남해수산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진주담치와 굴 바지락 등의 패류에서
패독이 주로 발생하기 쉬운 시기를 앞두고
주요 패류양식장과 주변 해역에 대해
정기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패독이 기준치 이상 출현할 경우
매주 한차례 이상 조사해서
그 결과를 관련 행정기관에 통보하고
독화된 패류의 불법 채취와 유통 방지를 위한
감시 지도에 나설 방침입니다.
한편, 패독이란
진주담치와 굴 바지락 등의 이매 패류가
패독 플랑크톤을 섭이 함으로써 발생하는
플랑크톤의 독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으로
이같은 패류를 섭취할 경우
입술과 혀 안면 등에 마비증상이 일어나며
심할 경우 두통,구토 등
호흡 마비 증세까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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