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원로로 남아달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24 12:00:00 수정 2003-02-24 12:00:00 조회수 4

◀ANC▶

국민의 정부가 오늘

5년동안의 공과를 뒤로 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지역민들은 아쉬움 속에

김대중 대통령과 국민의 정부를

역사 속으로 떠나보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김대중 대통령이 5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국민의 정부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정권 탄생의 주역이었던 지역민들에게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입니다.



주변 권력층의 비리와 대북 송금 문제는

개운치 않은 뒤끝을 남겼지만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마음은 감추지 못합니다.



◀INT▶시민



특히 지역 정관계는

과거 수십년 동안 소외됐던 광주와 전남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합니다.



◀INT▶최현주



하지만 너무도 길었던 소외의 시간과

지역 구도에 얽힌 역차별 시비는

모든 기대를 충족시지 못하게 했습니다.



외환위기를 극복해야하는

절대절명의 과제 속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약속의 이행은 다음 정부에 넘겨야 했습니다.



◀INT▶이건철



공과에 따른 평가가 엇갈리는 속에서

국민의 정부는 성공한 정권이기를 원했던 열망만큼이나 커다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INT▶시민



지난 5년 동안 국민의 정부와

지역민이 함께한 애증의 시간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를 또 다시

희망과 기대로 채우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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